나들이?

거제, 해남 도청 사건(1)

바래미나 2008. 4. 27. 02:41
거제, 해남 도청 사건(1)
  • 글쓴이: 지우지
  • 조회수 : 157
  • 08.04.20 20:22
http://cafe.daum.net/sangdong/390C/3769주소 복사

카메라 들고 구석구석 다니며 본의 아니게 친구들의 대화까지 도청했습니다.

이거 공개했다가 잡혀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많은 친구들의 알 권리를 위하여 이 한 목숨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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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권병수라요, 어때요? 의젓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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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 식은 죽 먹고 사발 깨지는 소리하고 있네. 그건 무스탕 사전에만 있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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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둘이 앉으니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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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담소하느라 즐거워 하는데 저 뒤에 파란모자 아저씨  "아싸라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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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옥자야! 너 예술 좀 한다고 너무 폼 잡지마!"

"폼? 폼은 네가 잡았네"

"허~허~  아줌씨들도 한 몸 하시오만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마시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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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광일아!  나 담배 피우는데 네가 보태준 것 있냐?"

"왜 배는 치고 그래? 한 번 해보겠다는 거야?"

저 뒤에서는 흥정이 한창입니다.

"선생! 천원만 내쇼, 여자화장실 출입증이요"

" 그래요?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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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실아! 넌 발이 네개라 좋겠다 "

" 응~  되게 좋아, 너도 한 번 부러져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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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 흐 흐 ....  나 보고 천사같이 생겼데,  흐 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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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좀 보여 줘 "

" 애들은 보면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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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매~  부끄러운 거..."

" 야! 고수!  학꽁치 꺼 좀 봐 줘라 ! "

" 공짜는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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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 : " 응~  이 쪽 물이 괜찮아 보이네, 이리 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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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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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히..  병수야! 내가 웃길려고 그랬다 아이가...  삐치지 마라 "

" 네가 한 두번이가?  이젠 너하고 안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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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비켜요, 비켜!  우리 회장님 나가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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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다, 바뻐!  총무일 보랴... 사진 찍으랴....  이 짓도 못 해먹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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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만 찍냐? 나도 찍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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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수야, 나 때문에 뒤처지지 말고 일행들 따라가,  난 천천히 가도 돼 "

" 에이~ 그러면 안되지, 의리가 있지...  우린 '병'자 돌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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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만 좋은 줄 알았더니, 땅에도 꽤 좋은 곳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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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아무리 세상이 힘들지라도 참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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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시라 ? "

 

 

제 2 탄은 개봉박두 !  놓치지 마시라 !

그런데 혜숙이가 "지우지 정말 못된 의리없는 친구"라고 한 마디 하니까 친구들이 지우지 옆으로 갈 생각을 안하네... 너, 그러고 살면 안되지.... 혜숙이한테 잘못 했다고 빌어.... 사진에 네 얼굴이 안 나오니 자꾸 졸린다.... 처음 배우려면 다 고생이 따르는거야... 무림고수가 지나가면 감이 데굴데굴 굴러 오는걸 사자성어로 하면????? 08.04.20 20:41

高嗔疳來 ! 인줄로 사료되옵니다 ! 지우지翁 ! 신경꺼 ! 스탕이 혜숙이 오빠잖여 ? 나 ! 5월3일 방콕가는디 ? 여비가 여의치않아 망설이고 자세잡고 있어 ! 무리하진 말고 .....0 자 여섯게이상만 붙어있는거믄 거절 못하지 ? 성의를 봐서 ......ㅎㅎㅎ 08.04.20 21:12

모두가 族弟(병수)를 잘돌보아 주니까 나는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소이다. 08.04.20 21:58
마상 ? 이젠 인생에 완숙된 의젖함이 그 근처에만 서도 느낄수 있네. 모두가 변방에 뼈대있는 양반댁 혈통에서 울어난 진국였던가 ?걱정일랑 버리게. 08.04.21 09:39

~~~ 나는 세상을 하직 하려고 한것이 아니고 어데를 가나 금연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숨어서 스리살짝 한 대 피우려고 했는데 예리한 추적자 헌티 들켜 부렀넹~~ 요즘 형편이 어려우니 과태료는 30년 할부로 납부하게 선처를 바라나이다...... 애고~~~~ 이참에 아예 담배를 끊어 버릴까........ ㅎㅎㅎ *^^ 그런데 어째서 나만 고발 당하는 것이여 조기 위에 뇨자 화장실에 구멍 뚫어놓고 암표장사 하는 넘은 왜, 어째서 가만 놔두고 내만 가지고 그러는 거이여..... 지우지 분명 저들에게 뇌물 받아 먹은거 아니여....... ㅎㅎㅎ *^^ 08.04.21 00:19

내는 요늠 낼 부턴 다시 않볼줄알고 좋아 했디만 구름과자 처먹으러 변방으로 돌앗구만 ? 저걸 또 봐야하나 ? 애고 ! 하늘도 무신심술이 그리 심하디여 ! 08.04.21 00:28
~~ 이넘아..... 아예 제사를 지내지 그랬냐...... 이넘아 니가 그러고도 자칭 천사라꼬....... ㅋㅋㅋ *^^ 08.04.21 02:20

수년전 갔을때 보다 숲과 조경이 완연히 자리를 잡아 오는이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것은 고 이창호 선생의 손길이 무럭무럭 자라준 마음같아 그저 고맙고 감사하는 생각이....( 출연진 보다는 해설자가 덧보이는 그림일세 )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었네. 08.04.21 09:30

사진도 잘 박았고 또한 해설이 그럴뜻하게 제대로 역었습니다. 두루두루 이모 저모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모두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목발짚은 학생도 빠른 쾌유 바랍니다.... 08.04.21 16:12

호홋~ 08.04.22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