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정재학

그런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정재학 매일 그리워한다고 만져 볼 수도 안을 수도 없는데 사랑은 삼킨 눈물만큼이나 쌓여 가는지 가슴 아파도 때로는 타들어가는 그리움을 잘라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웃음 지을 수밖에 없는지 너의 생각에 힘이 들어 아파해도 나를 찾지 않을 사람인데 그 사람이 그리워 애태우는 내가 되는지 솔직히 이렇게 그리움은 오늘도 넝쿨처럼 주렁주렁 걸렸지만 어제와 다른 건 이 봄 나 없이도 잘 지낼 거라는 믿음을 먼저 가지기보다는 따스한 봄 햇살에 잘라내도 새롭게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 꽃망울이 먼저 전해져 너의 맑은 눈안에 꽃망울도 그렁그렁 맺힌 그런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배경음악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우리님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무조건 열심히 산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착하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서 산다고해도 무조건 내가 원하는 걸 얻어지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