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음악 편지

하얀 눈 그리고 술잔 / 안 성란

바래미나 2008. 1. 14. 02:37

하얀 눈 그리고 술잔 / 안 성란 하얀 불빛 그리움의 향기로 은근히 취해가는 시간 당신이 원망스러워 비워 놓은 술잔에 눈물의 허전함을 채우고 한 모금 그리움을 토해내면 당신은 잡을 수 없는 그림자였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꽉 채울 수 없는 마음으로 하얗게 눈이 내린 작은 공원을 걸으며 빨간 불빛 포장마차 갖추지 못한 안주에 당신을 미워하며 한 잔의 술잔과 마주 앉아 시간의 촉각을 모두 접고 생각의 터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쓰디쓴 술 한잔 벌컥 이노라면 입안에 맴도는 술잔의 향기는 마치 달콤한 속삭임으로 사랑에 취하는 내 마음처럼 하얀 눈에 취해서 두 잔 석 잔 비워 둘 수 없는 그리움을 남기며 끝없이 끝도 없이 당신에게 향하는 이 못난 사랑으로 긴 한숨 고개 숙인 부족함은 취한 듯 비틀거리는 내 마음입니다. 배경음악;얼마나 좋을까 (오카리나 연주) ♬
우리님들...*^^* 어느 순간 어떤 환상 속에서 살고 있다고 느껴본적 없으신가요? ㅎ 저는 요즘 그래요. 그 환상 속에서 빠져 나가고 싶어져서 자꾸만 자꾸만 ..... ㅎ 휴일인 하루 창문 한번을 열어 보지도 않고 24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우리님들 눈이 많이 내렸다는데...피해는 없으시겠지요? 며칠동안은 눈길 조심 하셔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