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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ngle Jingle - Lionel Hampton 】

바래미나 2007. 12. 15. 02:03
                                              【 Swingle Jingle - Lionel Hampton 】

      비브라폰 주자로, 드러머로 그리고 밴드리더로 활동했던 라이오넬 햄턴(Lionel Hampton)이 재즈계에 남긴 족적은 사실 일일이 다 열거하긴 힘들다. 그가 재즈 씬에서 활동했던 지난 60여년동안 발표한 음반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또 그와 함께 했던 재즈 뮤지션들도 베니 굿맨(Benny Goodman)이나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그리고 찰리 파커(Charlie Parker)에서 퀸시 존스(Quincy Jones) 등 다양한 세대에 걸쳐있다. 게다가 비브라폰이라는 악기를 연주했기 때문에 그가 후대의 다른 많은 비브라포니스트들에게 끼친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대체적으로 라이오넬 햄턴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한다면, 스윙재즈에 기반한 음악들을 주로 들려주었었다는 것과 비브라폰이라는 악기를 통해 재즈 씬에 독특한 위치를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작곡가로써, 빅밴드리더로써의 면모 등을 꼽을만 하겠다. 1908년 4월 20일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태어난 햄턴은 1916년에 그의 가족을 따라 시카고로 이주하여 드럼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고, 무명의 여러 밴드를 전전하면서 활동하였다. Chicago Defender Newsboys Band에서 드러머로 처음 연주하기 시작한 그가 원래 숭배했던 스승은 가끔 실로폰을 연주하는 20년대 드럼 주자 Jimmy Bertrand이었다. 라이오넬 햄턴은 서부에서 다양한 그룹들, 즉, Curtis Mosby의 Blue Blowers, Reb Spikes, 1929년 그가 레코딩에 함께 데뷔했던 폴 하워드(Paul Howard)의 Quality Serenaders, 그가 Louis Armstrong을 만나게 된 Les Hite의 band 등과 함께 연주하였다. 1930년에 루이 암스트롱을 만나 레코딩에 들어간 그는 그때부터 비브라폰 주자로 활동했다. 이어 많은 영화에 레스 히트(Les Hits)밴드와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