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래미나 2007. 12. 15. 01:24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아침시간 대문을 나서는 걸음들이 분주합니다 등교하는 아이들.급하게 운전대 잡은 표정들에서 서두르는 모습들이 삶의 전쟁터로 나가는 듯 여유로움이 사라집니다 사는 것 자체가 경쟁이며 욕심과 야망이 있기에 매력을 느끼는 삶이기도해요 더러는 쌓여지는 욕심꾸러미를 버리지 못해 무거운 삶의 굴레속에 허우적 거리며 나날이 늘어나는 가진것들에 반비례 현상을 봅니다 만족하지 못한 표정속에 늘 덜 채워짐만 품고사는 모습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불만족만 품어대는 숨막히는 삶의 연속이 못마땅합니다 욕심꾸러기 힘겨움속에 허덕이는 자신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삶은 늘 일터에만 �겨사는 일벌레 같다고 푸념어린 말투에 과욕을 버려라고 말합니다 지나친 욕심보따리 버리지 않는한 정신과 육신의 고달픔은 끝이 없을테니까요 한가지만 더 이루고나면.이라고 해마다 다짐하는 건 얼마간 지나면 불거품이 되고맙니다 적당히 채워지면 자신과 주위를 돌아볼줄 아는 여유로움이 늘 부족한 우리네 삶인걸요 오늘도 허둥거리며 일터로 나서는 뒷모습에서 어느때쯤 자신의 삶에 만족과 여유로움을 찾을지 그리고 주어진 삶에 불평이 줄어들지 본인 마음속에 있단걸 깨닫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만 깊어갑니다 내 육신 떠나면 그만인 삶인데,, ♬내일을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