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12월에 쓰는 편지 - 佳谷/김연식님)

바래미나 2007. 12. 10. 01:04
                                                    (12월에 쓰는 편지 - 佳谷/김연식님)
 
          ♡12월에 쓰는 편지♡ 佳谷/김연식 황금빛으로 새해 새날을 열고 부푼 희망으로 줄달음쳐 온 12월에 편지를 씁니다 장밋빛보다 고운 사랑을 불태운 정염情炎 빛 고운 단풍 한 잎 붙여 편지를 씁니다 흰 눈이 내리는 날 두 줄 발자국 찍으며 못다 한 말을 전하고 싶다고 보고 싶다 함께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따뜻한 입김으로 빙하를 다 녹일 때까지 그대가 내 곁에서 따뜻한 가슴을 열고 사랑의 새싹을 키워 행복의 열매를 거둘 때까지 시간을 아끼며 상처 없는 가슴으로 사랑을 하자고 20071201 金淵湜印 佳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