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음악 편지

詩/ 양은숙/눈물로 가는 길

바래미나 2007. 10. 1. 11:15
         
        *** 눈물로 가는 길  ***
        詩/ 양은숙
        눈물 없이 못 가는 길
        주님께 헌신한 순간부터
        가시밭길 선택했었네
        그 사랑 감동하여
        여자로써 무엇을 드릴까?
        사모로 헌신하여 눈물로 
        도고하며 중보 기도에 전념하리...,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삶의 길
        행복하고 기쁘게 걸어 왔건만
        당신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과 환경에 눌려 울부짖었네
        잃어버린 사명감 !
        다시 되찾고자 몸 무림 치며
        눈물로 첫사랑 회복하고자
        때론 낮선 곳에 떨어지기도 했네
        어쩜 진정 참 제자의 길은
        죽음과 같은 십자가의 길이건만
        세상영광 다 가지려 더 안간힘을
        썼던 것 같은 잘못된 열정과 헌신이
        당신의 길과 반대로 나갔었기에
        이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 
        벌거벗을 채로 다시금
        생명의 주님을 붙잡게 되었네
        그리 아니하실 찌라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도록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당신만 바라보게 하시네 그가 친히 인도하시리...,
        사랑합니다 나의 당신이여!
        막달라 마리아 같이
        십자가의 최후의 그 자리까지 
        당신과 함께 서 있겠나이다 - 고백-
        
        좋은시 그리움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