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꽃들 보세요-

6. 옥잠화

바래미나 2007. 8. 2. 01:41
6.옥잠화
 

[학 명]hosta plantaginea.
[분 류]백합과
[원산지]중국
[크 기]꽃줄기 높이 40~55cm. 포 길이 3~8cm.
[개화기]8~9월.흰 색.
외떡잎 식물로 백합목 백합과에의 여러 해 살이 풀이며
옥비녀 꽃, 백학석이라고도 부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옥잠화의 전설.

옛날 중국의 석주라는 고장에 장이라는 젊은이가 살았는데
그는 피리소리의 명수였다.

어느 여름 날, 달이 휘엉청 밝은 밤에 그가 피리를 불고 있는데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 와서, 그 피리소리를 다시 한번 듣고 싶다는
월궁의 공주의 소원을 전달하기 위해서 온 전령이었다.

젊은이는 그 선녀의 말대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피리를 연주하게 되었고, 피리연주가 끝나자 선녀는 돌아 가려 했다.

젊은이는 선녀와 헤여지는 것이 너무 아쉬워 오늘 밤의 추억을 되살릴만한 정표를 달라고 부탁하자 선녀는 자기의 머리에
꽂고 있던 옥비녀를 뽑아 그에게 던져 주었는데 젊은이는 매우
기뻐하여 그것을 받으려다 잘못하여 옥비녀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자 옥비녀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한떨기의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그래서 이 꽃을 옥잠화 또는 옥비녀 꽃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2.옛날 중국에 피리를 잘 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외딴 정자에서
피리를 불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더니 한 선녀가 내려와서
"나는 달나라에서 온 선녀인데 당신에게 피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피리를 불었습니다.
새벽이 가까워지자 선녀는 "아름다운 곡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선비는 "선녀님, 오늘의 기념으로 무엇인가를 하나
주시고 가십시오."라고 하자 선녀는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만 엉겁결에 비녀를 정자 아래로 떨어 뜨리고 말았습니다.
비녀를 찾으러 정자 아래로 가 보니 비녀는 간데 없고
그 자리에 하얀 옥잠화가 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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