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감동적인 한라산 일출!
한라산 백록담 정상의 환상적인 설경과 해돋이 장면, 랜선으로 즐기세요
1월 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본 일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첫 날,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감동적인 일출이 떠올랐다.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1,950m)은 기상이 급변하며 구름에 싸여 있을 때가 많아 한라산을 여러 번 찾은 등산 동호인들도 “제대로 된 일출은커녕 백록담 모습도 본 적 없다”고 할 정도로 확률적으로 깨끗한 일출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일 아침 7시 30분부터 20여분간 제주산악안전대 오순희 대장이 촬영한 한라산 백록담 일출 장면은 오랫동안 한라산을 오른 구조대원들도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보기 드문 멋있는 일출”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이라면, 1월 1일 아침의 한라산 정상은 해돋이를 보려는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겠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새벽 입산이 통제되었다. 다만 랜선으로 일출을 감상할수 있도록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출 장면을 실시간 중계했다.
이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김근용 소장을 비롯한 공원 직원들과 제주산악안전대 오순희 대장과 김동진 대원이 백록담에 올라 일출을 중계했다. 마침 한라산에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내린 눈으로 30cm 이상 눈이 쌓여 입산이 통제되었으며, 오순희 대장을 비롯한 제주산악안전대원들은 “31일 미리 러셀을 하여 눈길을 열었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입산이 허락되어 걸음이 빠른 사람들은 7시 50분부터 백록담에 도착하기 시작하여, 조금 늦은 신년 일출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순희 대장은 “시야가 워낙 맑고 환상적인 설경이 있어, 등산객들 모두 즐거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며 “새해 첫 날 찾아온 백록담의 선명한 일출을 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일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일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일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일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일대
며칠 간 내린 눈이 쌓인 순백의 백록담.
1월 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본 일출.
백록담 정상 표지석.
1월 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본 일출.
1월 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본 일출.
1월 1일 아침,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 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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