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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참고했다는, 공개된 스웨덴의 지하 공군기지

바래미나 2019. 1. 7. 14:45

북한이 참고했다는, 공개된 스웨덴의 지하 공군기지
스웨덴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 전에 사용하던 공군의 지하 shelter 를 공개한 곳이 있어서 구경을 햇읍니다.  
1955년에 건설되었다고 하니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초창기 만들 당시에는 극비의 군사시설이었다고 합니다. 
아래가 인터넷 주소입니다. 


아마 북한도 이런 시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태영호 공사의 책을 읽어보니 북한은 입구에서부터 직선으로 뚫어서 바깥에서의 폭발력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썼던데, 여기 스웨덴 시설물들은 입구 지나서 꺾이게 설계가 되서 그런 면에서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전에 김민수씨의 소설을 읽다가 AN-2 가 지하에서 나오는 것을 묘사하는 부분이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곳을 방문해 보고는 대충 알게 되었읍니다. 

먼저 아래가 입구 사진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layout 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입구가 앞, 뒤 양쪽으로 나 있고, 그 끝은 다시 Y-shape 으로 갈라집니다.  내부로 들어 가면 아래로 경사진 도로를 따라서 쭉 내려 가게 되고 base 에서 다시 양쪽으로 갈라지는 가지가 여러 개가 나와서 내부 공간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 넓은 공간에 항공기의 격납고와 부대시설이 있읍니다.

쭉 들어가면 Y자 모양의 반대편 입구가 우측에 보입니다. .  



좌측으로 돌면서 입구입니다.  그냥 철문으로 막아 놓앗읍니다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첫 사진입니다.  Vertol/Kawasaki KV-107 이 들어갈 만큼 공간이 큽니다. 어릴 때 모형으로
만들어 본 헬기입니다.





Viggen 전투기도 전시가 되어 잇읍니다.  vertical fin 을 접을 수 잇는 기체인데도 펴서 전시를 할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됩니다. 




내부가 상당히 공간이 상당히 넓은 것을 볼 수 잇읍니다.

 


쭉 들어가다가 어느 지점에서 좌우측으로 갈라지는데 좌, 우의 모습입니다.  저 뒤에 Super Puma 도 보입니다.
 

내부에는 강당이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 있읍니다.  




반대편 출구로 나가는 길입니다.  바닥에는 turn table 이 있어서 좁은 공간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도와줍니다.  


반대편 출구를 밖에서 본 사진입니다.  


바깥에는 Viggen 전투기가 이렇게 버려져 있읍니다. 가슴이 아프지요.  
어릴때 월간 학생과학이던가 잡지에서 이 비행기에 관해서 읽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하기지를 나와서 지하기지가 있는 야산에 올라가서 본 기지 전경입니다. 


북한이 스웨덴의 지하시설을 많이 참조햇다고 하는데, 
북한의 지하 시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