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여행기
5월 22일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서 경옥부부와 만나 6시에 미팅을 하고 7시에 입국 수속 마침.
우리는 설레임과 흥분으로 여행을 시작했고, 이번 여행은 무엇보다도 수형아빠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시작하다.
5월23일
장사에 도착하여 생각했던 것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사 글로리아 호텔에서 1박을 하고 호텔과의 안녕을 아쉬워하며 장가계로 이동하였다.
고급스러운 버스가 우리를 안도하게 하였으며 5시간의 버스 여행도 지루하지 않았다.
댐을 쌍아 만들었다는 인공호수인 보봉호수는 아름다움과 그윽함이 무릉도원이라는 이름을 넣어주기에 충분하다.
반 자연과 반 인공의 거대한 호수 보봉호 관광으로 우리의 일정은 시작 되었다.
무릉도원의 동쪽에 위치한 관광지인 황룡동굴은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중국10대 용암 동굴 중의 하나이다.
수많은 석회 종유석들이 천대만상으로 되어 있으며 동굴 뱃놀이 및 도보 여행을 우리의 눈과 맘을 충분히 놀라움과 감탄을 주었다.
약 4억년전에는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올라 오랜 시간 침수와 자연 붕괴 등을 겪으며 현재와 같은 자연경관을 만들어 내었다고 한다.
5월 24일
박문걸 가이드의 예견으로 우리의 오늘의 일정은 천문산이다.
장가계 대협곡은 세계자연 유산지인 무릉원에 위치하며, 입구는 황룡동굴에서 가까이에 위치 한다, 현재 개발된 협곡의 길이는 3.5km 최고 높이는 400m로 나무잔도와 대리석 미끄럼틀 총 6개의 폭포가 있어 주변 경치가 아름다우며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호남성, 장가계의 혼 인 제일의 신성한 산 천문산으로 향하다.
천문산은 장가계 시내에서 8킬로 떨어져 있으며 해발은 1518미터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1455미터)를 타면서 천문산의 웅장함과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다.
천문산국가산림공원 입구에서 에스켈레이터 이용하여 천문동으로 이동- 정상 도착 후 도보 관광-또 에스케레이터를 타고 천문산에 오르다- 천문산 관람 후 케이블카로 하산.
우리는 에스켈레이타 12개를 어머어머한 높이와 웅장함에 입이 열리다.
천문산사(리프트 편도 이용)- 유리잔도- 귀곡잔도- 천문호선쇼
5월 25일
황석채 풍경구:
장각계의 절경을 대표하는 황석채에 가지 못하면 장가계에 온 일이 헛일이다는 사람들의 말에 우리는 아낌없이 일인당 40불을 투자하였다.
황석채는 해발 1300미터의 봉우리로써 깍아지른 듯한 절벽 꼭대기에 매우 넓고 평평한 공간에 위치해 있다. 산 정상에는 육기각이라는 누각이 있는데, 산, 물, 돌, 구름, 숲, 동물 등 여석 가지가 기이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먼 것의 봉우리에서 가까이 있는 계곡까지 아름다운 경치가 한곳에 들어 오는데, 천리상회봉, 적성대, 천운동, 망봉대 등이 우리의 맘을 사로 잡는다.
황석채관광코스:
케이블카로 상행- 도보관람 2시간- 케이블카로 하행
천자산 케이블카(편도)를 타고 천자산의 전체적인 절경을 감상하다.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것 같은 모양의 봉우리 인 어필봉 그리고
선녀가 꽃바구니를 들고 꽃을 뿌리는 형상의 바위 선녀헌화는 절경 중의 절경이었다
원가채는 원가계로 이동 중 관람하였으며, 토가족의 전통 민속 문화와 생활을 관람하엿다.
원가계 풍경구:
미혼대: 정신을 잃을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미혼이라는 이름이 불리우는 봉우리
백룡 에릴베이터: 355m높이 바위벽에 세워졌으며, 외벽이 투명으로 만들어진 관광 전용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천자산을 하산 하였다.
양가계는 장가계 삼림공원의 핵심 부분으로서 천자산과 원가계 풍경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신성하고 험준한 풍경을 자랑하는 원시적인 풍경구이며, 예전에 산적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최근에 개발이 활성화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장계가의 또다른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5월26일
비가 밤새내내 내려 우리의 일행은 관광의 욕구가 사그러지고 쇼핑에 욕심을 내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몇 명은 장가계의 마지막 코스인 십리화랑으로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가게 된 십리화랑!
협곡을 따라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관람을 하였다.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한폭의 산유화에 비유하기에 충분하다.
할아버지 동상이 너무 멋있어서 기념품점에서 자석을 하나 구입하였으며, 지금도 그 자석을 바라보면 맘이 흐뭇해 진다.
그리고 장사의 마지막 식사인 럭럭어항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마지막 코스인 김구선생님 기념관을 방문하다.
기념관의 초라한 모습에 우리 민족의 얄팍한 맘이 보여 맘이 더욱 더 쓰라려 짐을 느끼다.
이렇게 우리의 중국 여행은 마무리 하고 공항으로 이동 하였다.
처음으로 수형아빠와 함께 한 여행에 나는 좋았다라는 표현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맘 써준 경옥이와 태훈 아빠에게 감사한 맘과 사랑을 듬뿍 담아 보내면서 중국 여행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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