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새차도 새차증후군바람, 새집증후군
| ||
| ||
[한겨레 2004-05-02 17:11] | ||
이에 따라 자동차업계에서도 쾌적하고 안락한 차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웰빙 장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 다양한 웰빙 장치들= 깨끗한 공기는 쾌적한 운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는 자동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차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질이 정해진 오염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실내공기 순환 모드로 변경돼 쾌적한 공기를 유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볼보에는 유해가스 자동차단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 중 꽃가루와 악취 등을 유입 즉시 제거한다. 볼보 XC90의 라디에이터는 세계 최초로 프림에어로 특수 코팅 처리해 공기와 섞여 차 내부로 들어오는 오존의 75%까지를 산소로 전환시킨다. 사브 9-5에는 정전기 실내공기 필터와 목탄 필터를 달 수 있다. 정전기 필터는 먼지, 티끌, 꽃가루 등 기타 공기중의 입자를 4㎛(1㎛=100만분의 1m) 크기까지 걸러낸다. 흡착식 목탄 필터는 유해 가스 및 냄새를 걸러준다. 지엠대우의 매그너스는 공기청정기 필터에 천연 참나무숯 성분을 포함시켜 공기정화와 탈취기능을 높였다.\ 랜드로버 자동환기.볼보 꽃가루 차단시스템 메르세데스 벤츠의 ‘다이내믹 컴포트 시트’는 마사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우디의 뉴 A8 L 4.2 콰트로는 진동 대신 지압기능을 장착했고, 베엠베 7시리즈에도 마사지와 안마 기능을 갖춘 시트가 있다. 볼보는 화학재료 사용으로 두통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새차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수성페인트로 마감했다.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는 깜찍한 아이디어도 있다. 폴크스바겐 뉴비틀은 운전대옆에 작은 꽃병을 설치해 운전자가 러시아워의 짜증이나 퇴근길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해준다. 지엠대우의 뉴라세티는 여름철 장거리 운행 때 차가운 음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냉장기능을 갖춘 글로브박스가 눈에 띄며, 앞유리는 해가 비치면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가 상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베엠베 760Li는 뒷좌석 중앙 팔걸이를 내리면 트렁크에 장착된 쿨 박스(미니 냉장고 구실)를 사용할 수 있다. 미니밴 레조는 여성 운전자를 위해 화장거울을 장치하고 좌석 밑에 여성용 하이힐이나 양산 등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을 설치했다. ■ 자동차 용품=자동차용품 전문점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웰빙 용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공기청정기다. 요즘은 방향제 대신 자동차용 공기청정기(5만~7만원선)를 설치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곧 다가올 여름철에 대비해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 세균과 차안의 각종 찌든 냄새를 없애는 것도 필요하다. 에어컨탈취제, 담배냄새탈취제, 시트살균탈취제 등이 유용하다. 차량용 냉·온장고도 인기다. 콘솔박스용의 2~3ℓ형부터 트렁크에 장착하는 12~13ℓ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이밖에 지엠의 캐딜락과 사브를 수입해 파는 대우자판은 수입차 전시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웰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캐딜락·사브 강남전시장은 지난달 서양화가 윤수인씨 개인전을 열었다. 대우자판은 앞으로도 전국의 캐딜락·사브 전시장에서 재즈연주회, 실내악 공연, 와인 시음회 등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
'그룹명 > 편백정유(히노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톤치드마이크로캡슐 (0) | 2015.09.15 |
---|---|
산림욕의 효과, 피톤치드 (0) | 2015.09.15 |
피톤치드산림욕 (0) | 2015.09.15 |
산림욕과 피톤치드 (0) | 2015.09.15 |
편백나무 피톤치드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