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articleno = "241";
미 육군 낙타 군단(United States Camel Corps)
- 19세기 중반, 서부 개척시대의 미국은 서부로, 서부로 그 영향력을 뻗쳐 나갔고 미 육군이 그 선봉에 나섬.
- 하지만 미국 중서부에 걸쳐있는 광활한 사막과 건조한 지역은 통과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고 특히 보급품의 운송에 있어서는 적절한 운반 수단의 부재로 엄청난 애를 먹음.
서부로, 서부로..근데.. 말 가지고는 답이 안 나온다..
- 이에 1843년, 조지 크로스맨(George H. Crosman) 대위가 자신이 읽은 중국에서 타타르까지 가는 여행기를 참고, 낙타의 수입을 미 전쟁성에 건의하였고 훗날 대통령이 되는 제퍼슨 데이비스 의원이 이를 적극 반영.
- 이윽고 1855년, 미 의회는 30,000달러의 예산을 통과시켰고 드디어 낙타 수입함대가 조직되며 지중해로 떠남.
- 데이비드 딕슨 포터 대위의 지휘 하에 범선 서플라이(USS Supply)가 뉴욕을 출발, 이집트와 터키, 그리스를 거치며 외봉 낙타 및 쌍봉 낙타 33마리를 구입, 1856년 4월 텍사스주 인디애나 항구에 도착.
낙타 구매 작전..배에 태우기가 빡 세다..-_-;;
- 이후로 한 번 더 구매를 거쳐 운송 도중 죽은 5마리를 제외하고 미 육군은 70마리의 낙타를 보유.
- 이후 미 육군은 낙타군단으로 명명한 사막운송부대를 조직, 첫 번째 임무로 25마리 낙타로 조직된 팀이 아리조나에서 콜로라도 강을 거쳐 캘리포니아까지 도달하는 운송 임무를 수행.
- 하지만 남북전쟁이 터지면서 낙타군단은 잊혀졌고 대다수의 낙타들은 민간에 매각되며 해체됨.
'육,해,공군,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MV-22 오스프리 헬기, 독도함 첫 착함훈련 (0) | 2015.04.01 |
---|---|
무인기로부터 정보 수신 가능한 '미래병사' 전투복 금년 중 상당량 러시아군 보급 (0) | 2015.04.01 |
北 “核 빼앗으려는 회담은 주권침해 (0) | 2015.04.01 |
미 정보당국 "北, 이미 이동식 ICBM 배치수순 돌입" (0) | 2015.04.01 |
'소년 북파 공작원' 실체 확인..쉬쉬한 정부 (0) | 201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