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구상나무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나무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꼭대기에서 살아가는 상록교목으로 20m까지 자라고, 잎의 뒷면은 하얀 색이다. 기품 있는 모습과 함께 나무모양이 좋아서 누구라도 호감을 갖게 한다.
우리 나라에는 좋은 나무들이 너무도 많다.
국토면적은 지구촌 전체의 0.2%밖에 안되지만 거기서 살아가는 식물의 종류는 면적에 비해서 8배 정도나 많다고 한다. 아마도 신께서 석유를 비롯한 부존자원이 빈약하니까 공평하게도 풍부한 식물자원을 이 땅에 선사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구상나무는 우리 나라에만 있는 나무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꼭대기에서 살아가는 상록교목으로
20m까지 자라고, 잎의 뒷면이 하얀 색이다.
전나무 속의 나무들은 모두가 솔방울이 하늘을 쳐다보며 위로 서는 성질이 있는데 구상나무 솔방울도 그렇다.
태양을 보고 전진하는 기품과 안정된 모습은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자태를 흠잡을 데 없는 좋은 나무이다.
그래서 88올림픽 때는 심벌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유럽 사람들은 이 나무를 특히 좋아하여 구상나무를 보기 위해 관광코스로 제주도 한라산에 오기도 한다.
구상나무는 한라산에서 자라고 있는 것과 내륙지방에서 자라는 것과는 형태적, 유전적으로 많이 다르다.
한라산 구상나무는 바람이 많은 고산지대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줄기에 굵은 가지가 촘촘하게 붙어 있으면서
높게 자라지 않는다. 그러나 내륙지방에 있는 구상나무는 밋밋하게 전나무와 같이 크게 자라며, 한라산 구상나무와
달리 가는 가지가 듬성듬성 나있다.
유전적 분석을 통해서 비교해 보니까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람세라든가 형태적 특성으로 볼 때 조경수를 목적으로
기를 때는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좋겠고 목재를 얻기 위해서는 내륙지방의 것이 좋다.
구상나무가 왜 산꼭대기에서만 살아가고 있을까?
지구의 역사로 볼 때 초기의 지구촌은 항상 여름이었으며, 그때 자라던 침엽수들은 몸은 컸지만 생식기관은 발달되지
않았으나 춘하추동의 계절의 변천이 있게 되므로서 나무들은 무서운 겨울을 대처하는 수단으로 꽃과 열매를 가지기
시작했을 거다. 다시 빙하가 지구 표면을 엄습해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 온도도 낮았을 것이며,
이때에는 낮은 지대에서도 구상나무가 살아가다가 다시 더워짐에 따라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상나무는 묘목을 기르기가 어렵다. 어렸을 때 입고병에 약하고 잘 자라지 않으나 어느 정도 크면 기품 있는 모습과 함께
나무 모양이 좋아서 누구라도 호감을 갖게 된다. --임목육종연구소 정 헌관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재목은 건축재·기구재·토목재·펄프재로 쓰고,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중턱 이상에 숲을 이루고 있고 전라남도 무등산, 전라북도 덕유산, 경상남도 지리산 등지에도 분포한다. -----두산백과
음지에서도 생장이 잘되며 전지, 전정이 필요 없는 원추형의 자연스런 수형이 아름답고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세계에서 높은 관상가치를 인정 받는 우리 고유의 특산 수종이다. -----국제원예종묘주식회사 1588-6981
검은구상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 (한국원산 한라산,지리산 분표)
높이 18∼21m로, 높은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섞인 흰색이다. 잎은 돌려나는데, 줄 모양이고 짙은 초록빛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의 잎길이는 18∼20mm, 너비는 약 1.8mm이고, 묵은 가지의 잎길이는 9∼14mm, 너비는 2∼2.4mm이다. 뒷면은 은빛을 띠며, 비비면 향기가 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월에 피는데, 수꽃은 길이 약 1cm의 타원 모양이고, 암꽃은 길이 약 1.8cm로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검은빛의 구과로서 길이 4∼6cm, 지름 2∼3cm이며, 9∼10월에 익는다. 실편은 길이 약 9mm, 너비 약 18mm이고,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달걀 모양이며, 길이 약 6mm이다.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용으로 많이 심으며, 목재는 뒤틀림이 적어 건축재·가구재·펄프재 등으로 쓰고, 잎은 절(종기)·치통 등에 약으로 쓴다. 한국특산종으로서 한라산과 지리산에 분포한다.
붉은구상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 (한국원산 제주한라산 분표)
높이 약 18m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노란빛을 띠다가 나중에 갈색이 된다. 잎은 줄기나 가지 위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는데, 줄 모양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의 잎길이는 18∼20mm, 너비는 약 1.8mm, 묵은 가지의 잎길이는 9∼14mm, 너비는 2∼2.4mm이다. 뒷면에 흰 기공선이 2개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월에 피는데, 수꽃은 길이 약 1cm의 타원 모양이고, 암꽃은 길이 약 1.8cm로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붉은빛의 구과로서 길이 4∼6cm, 지름 2∼3cm이며, 10월에 익는다. 실편은 길이 약 9mm, 너비 18mm이고, 뒤쪽으로 젖혀진다. 종자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 약 6mm이다. 정원수로 심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쓴다. 목재는 건축재·가구재·펄프재로 쓰이고, 잎은 종기·치통 등에 약재로 쓰인다. 한국특산식물로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주목과 구상나무 구분하기
1. 분류
주목 : 주목과
구상나무 : 소나무과
2. 잎
주목 : 잎맥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이 있다.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구상나무 :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3. 꽃
주목 :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이며 4월에 핀다. 수꽃은 갈색으로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은 녹색으로 달걀 모양이며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구상나무 :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4. 열매(주목은 핵과인데 반해 구상나무는 솔방울이 있다)
주목 : 열매는 핵과(核果)로 과육은 종자의 일부만 둘러싸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구상나무 :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 wooyk님 정리자료
구상나무 멸종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에만 있는 구상나무의 유전자를 이 나무의 선조종(先祖種)인 분비나무와 비교한 결과 구상나무의 유전자가 소실 위기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의 유전자 분석 결과 유전자의 소실 위험도를 나타내는 고정지수가 위험 수준인 0.269로 나타나 특단의 보존대책이 없을 경우 유전자의 소실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지리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의 고정지수는 0.354로 유전자의 소실은 물론 최악의 경우 멸종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고정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유전자의 소실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0.2 이상인 경우에는 소실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한다.
산림과학원은 서늘한 곳을 좋아하는 수종인 구상나무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고산지대로 밀려들고 개체가 감소하면서 근친교배가 이루어지고 종자가 제대로 발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했다.
〈대전|윤희일기자 yhi@kyunghyang.com〉
2071년 고산식물 멸종 예측 시나리오
국립기상硏 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
《2071∼2100년 한반도의 기온은 과거 30년(1971∼2000년)에 비해 섭씨 4도 상승한다.
국립기상연구소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개발한 기후모델에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예측한 결과다.
10일 인천 서구 경서동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한반도가 점점 따뜻해져 고산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에델바이스-돌매화 등 서식 고도 매년 높아져
개마고원 최대 피해… 한라-설악산도 ‘직격탄’
○ 북한 고산식물 온난화에 가장 취약
한반도에 사는 약 4500종의 식물 가운데 340여 종은 고산식물로 분류된다. 고산식물은 나무가 자라는 상한선인 교목한계선보다 높은 곳에서 자란다.
경희대 지리학과 공우석 교수팀은 한라산에 사는 고산식물이 기온과 강수, 바람 등 여러 가지 기후요인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를 계산해 봤다. 그 결과 여름철 최고기온이 낮은 곳에 사는 고산식물일수록 쉽게 기후변화의 희생양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가 솜다리. 키가 약 20cm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이 식물은 에델바이스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자료에 따르면 한라산에 솜다리가 분포하는 고도는 1979년 1800m에서 1996년 1900m로 높아졌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더 시원한 위쪽으로 올라간 것. 그러나 한라산의 높이가 1950m이니 기온이 더 오르면 솜다리는 더는 갈 곳이 없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고산식물을 지구온난화에 취약한 정도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가솔송과 월귤, 담자리꽃나무, 백산차 등 북한 고산식물이 온난화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그룹Ⅰ에 속했다.
공 교수는 “한반도의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생태학적으로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북한 고산지대일 것”이라며 “북한 과학자들에 따르면 개마고원 부근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간 3.1도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남한(1.5도)보다 2배가량 높은 상승률이다.
그룹Ⅱ에는 한라산의 돌매화나무와 시로미, 눈향나무, 구상나무 등이 포함됐다. 남한 지역에서는 한라산 고산지대가 온난화에 피해가 가장 클 것이라는 얘기다.
○ 기온 상승으로 수분 모자라 성장 쇠퇴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식물은 언제든지 복원될 수 있게 씨를 채취해 증식시키고 생태와 분포를 지속적으로 조사해야 멸종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한라산 꼭대기에서 자라는 구상나무가 말라 죽어가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산성비나 곤충, 토양 등 여러 원인이 제기되고 있다. 기후변화도 그중 하나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박원규 교수팀은 수년간 한라산 구상나무의 나이테를 조사했다. 사계절마다 나이테의 폭과 구상나무의 생장 추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 특히 겨울과 이른 봄에 기온이 올라갈수록 나이테의 폭이 많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 교수는 “기온 상승 때문에 식물체와 토양에서 수분이 증발해 성장이 쇠퇴한 것”이라며 “이런 현상은 1970년대부터 꾸준히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 고산식물 최남단 분포지, 한라산과 설악산
한반도의 고산식물 가운데 약 24%를 차지하는 81종은 한라산에 모여 있다. 약 20%(67종)는 설악산에 분포한다.
한라산과 설악산의 고산식물은 지리학적으로나 생태학적으로 특히 중요하다. 몇몇 고산식물의 전 세계 지리적 분포를 조사한 결과 한라산과 설악산이 지금까지 최남단 서식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란드 남부와 캐나다 동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등 북극 주변에 분포하는 돌매화나무의 최남단 서식지는 바로 한라산(해발 1800m 이상)이다. 몽골 북부와 일본 홋카이도 섬, 러시아 캄차카 반도 등 오호츠크 해를 둘러싼 지역에 사는 눈잣나무의 최남단 서식지는 설악산(1650m 이상)이다.
한라산 돌매화나무나 설악산 눈잣나무는 다른 지역의 같은 식물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더 빨리 받게 된다.
보호의 손길이 절실한 이유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구상나무 분재 류재욱/천원군 산림조합장, 한국분재협회 고문
자연생 초목 및 화목류를 이용하는 고도의 취미생활
1. 수종명 : 구상나무
● 학명 : Abies Koreana Wilson
● 일명 : チヨウセソ シラべ
● 한명 : 제주회, 귀향목, 고산회
2. 수종해설과 산지
구상나무는 원산지가 한국으로 되어있다. 우리 나라의 해발 500m∼1,950m의 고산지대에 자생하고있는 젓나무과 식물로서 한라산·지리산·무등산·덕유산·가야산·오대산·태백산맥 준령에 주로 자생하고 있다. 구상나무에는 이종이 있다. 7∼8월에 보면 결실이 청색과와 홍색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름을 청구상나무와 홍구상나무로 나눈다. 젓나무와 분비나무와 구상나무는 혼생하고 있는 듯 하나 얕은 지대에는 젓나무, 중간지대에는 분비나무와 구상나무가 혼생하고 있으며 고산정에는 구상나무만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목견할 수 있다.
시원스러운 바람이 산정에 이를 때면 구상나무 가지가 하늘높이 추켜들 때마다 하얗게 부채질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자태에서 숭고함을 느끼고 고산식물의 대표격이라고 생각된다. 젓나무와 분비나무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젓나무는 남성적이고 잎 끝에 가시가 있어 정감이 가지 않는 반면에 구상나무는 여성적이고 부드럽고 뒷면이 백색이어서 더욱 귀하게 보인다. 거기에 반하여 분비나무는 연약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앞뒷면에 백색도 희미하거니와 잎 가짐도 단정해 보이질 않는다. 자생지를 살펴보면 양지의 음습해 보이는 듯한 곳에 자생하며 수명에도 한계가 있는 듯 백골이 된 고사목이 7∼8m 높이까지 성장했다가 고사 백골나목으로 되어 조화를 이루고있다. 그 아름답고 속세를 모르는 듯한 감정에서 구상나무 한 포기를 생활터전에 식재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분에 또는 정원에 식재하고 있다.
3. 소재의 번식과 채취
구상나무의 번식은 간단하게 말해서 실생 파종번식과 삽목번식으로 하고있으며 자생지에서 채취로도 소재를 구하고있다.
실생묘가 근래에 전국 어느 곳엘 가나 몇십만 그루씩 재배되고 있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삽목으로 번식을 해본 결과 주목과 같이
주간이 잘 서지 않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분식재에는 오히려 호평을 받기도 한다.
가. 실생번식
9∼10월에 모수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음건한 후 즉시 노천매장을 했다가 다음해 4월에 파종한다. 파종상은 사질양토가 좋고
입고병이 심하므로 완전한 태양지질소독과 약제소독을 충분히 7일 이전에 완료한 후 산파로 파종한다.
종자 또한 입고병 약제로 소독 음건했다가 파종함이 좋다.
나. 삽목
삽목시기는 4월∼5월 하순이 적기이며 1년생 묵은 가지를 이용하여 상사는 질석(퍼미큐라이트) 또는 산야의 절개지에서 흘러내리는
마사토 소입자만을 상토로 이용한다. 삽목시에 삽수를 엇빚여 자르지 말고 직선으로 자른다. 꽂을 때도 곧게 꽂는다.
모두가 뿌리가 고루 반듯하게 착근하게 하기 위함이다. 삽수의 길이는 5cm∼7cm정도가 좋음.
삽목시기의 온도는 18℃∼24℃가 좋으며 50% 양광이 드는 차광망을 쳐준다. 습기는 항상 고르게 관수하되 과습은 금물이다.
다. 산야채취
채취시기는 4월∼5월, 9월∼10월 1년 중 2회 정도 가능하며 일반상식으로도 충분히 채취가 가능하나 고산식물인고로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 있다. 채취해온 나무가 아무리 뿌리가 좋아도 뿌리 속에 붙어있는 산정 흙은 완전히 수세하여 흙이 전혀 붙어있어서는 안 된다.
고산식물 이식의 특수방법이다. 수세한 나무는 거름성분이 없는 마사토에 식재하여 착근 1년 후에 정식한다.
4. 식재재료와 식재방법
구상나무의 식재시기는 야산수종과 달라 6월 초순에 성장이 시작됨으로 5월 하순경에 식재함이 좋다.
5. 수형과 정지
구상나무는 목질이 매우 연약한 편이다. 수형 또한 단계지로 형성되어있어 일절일지만으로 분재수형을 조화시킨다.
적합한 수형은 직간·곡간·사간·쌍간·현애·작문인목 등으로 수형을 정형할 수 있다.
6. 관리
가. 관리
화분갈이는 2∼3년에 한번씩 하며 신아가 발아하여 5∼6cm 자랄 때 1cm만 남기고 손으로 잡아당겨 적심(순 따주기)을 한다.
남은 1cm새순에서 여러 개의 신아를 형성한다. 또한 무리한 철사거리는 금물이다.
나. 물 주기
구상나무 분재는 평분에 식재하므로 물이 잘 건조하는 편이다. 소독된 수돗물은 반드시 3∼4일 받아두었다가 관수하고 오전 10시에
관수 다음 오후 6시경에 여름에는 반드시 관수하되 섭면까지 뿌려주도록 한다.
다. 거름 주기
구상나무는 다비성 식물은 아니나 엽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나무를 성장시키기 위하여 연 2회 5월경과, 9월경에 시비한다.
5월경에는 깨묵 어분 미강 골분을 합하여 만든 단자비료를(사방 1.5cm크기) 주고 9월경에는 다음해의 새 눈을 위하여 요소
옆면시비 정도로 족하다.
라. 소독
연중 4회 정도만 정확히 소독해주어도 거의 병폐가 없다. 반드시 휴면기에는 스푸라싸이드 개갑충 가루깍지벌레 방제를
해주어야 되고 기타 하절에는 일반농약 살충살균제로 3회 정도 실시하면 된다.
마. 월동
고산지대의 한파에 강한 식물이라 하지만 정원수와는 달리 분재만은 무가온실 내에서 월동시킴이 좋다.
분내에는 동절에도 습도는 충분해야 한다.
구상나무 이식상 처리별 생장 비교 김찬수/임목육종연구소 남부육종장
구상나무는 고산수종으로서 수형이 아름답고 침엽이 부드러우며 구과색깔의 변이가 다양하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정원수 등
관상수와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치가 매우 높다.
구상나무의 증식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종자 발아율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종자를 저장할 때는 냉습적 저장법으로 50일간 저장하는 것이 발아율을 가장 높일 수 있다.
파종시에는 입고병 등 각종 토양병해충을 막기 위하여 토양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구상나무의 삽목발근율은 5년생
이하의 어린 나무에서 삽수를 채취하였을 때 88∼93%의 발근율을 보여 양호한데비하여 성숙목에서는 50% 이하로 불량하며 삽목시기
및 발근촉진제의 처리에 따라 발근율 및 1차 근수에 차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수종은 포지 양묘시 다량 고사되는 사례가 많으며 유시생장이 매우 저조하여 경제성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육종연구에 있어서도 양묘에 매우 장기간이 소요되어 효율적인 신품종 개량에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상나무의
이식상에서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유시생장을 촉진시키므로서 건장한 유묘생산과 육종기간 단축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 연구 수행 방법
본 실험에 사용한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 유묘는 파종 3년생으로 1991년 3월 임목육종연구소 남부육종장 구내 포지(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에 이식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식상은 토양의 살충 및 살균을 위하여 다조메분제(상표명 : 밧사미드)를 사용하여 이 농약의 사용방법에 준하여 이식상을
훈증 처리한 토양소독구와 토양훈증제를 처리하지 않은 비교구로 구분하고 각각 차광망을 사용하여 비음도를 75%, 55% 및 35%로
조절한 비음처리구와 비음처리를 하지 않은 0%구로 구분하여 ㎡당 25본 간격으로 이식하였다.
성적조사는 최초 이식 3년째인 1993년 9월에 생존율, 묘고, 근원경, T/R율 등 생장상황 및 cm당
엽수, 엽장, 엽폭, 엽형지수(엽장/엽폭)등 엽형질을 조사하였다.
● 결과 및 논의
구상나무의 이식상에서의 고사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이식 직후 활착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량 고사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고있는 점으로 미루어 토양에서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에 의한 피해와 본 수종이 고산 수종이므로 저지대에 식재 했을 경우
일조시간, 광도, 공중습도 및 토양의 수분함량과 통기성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 토양해충 특히 매미유충피해가 흔히 관찰되고 있으므로(그림 2), 토양훈증제 처리에 의해 이식전에 토양해충 및 병원군을
방제하고, 기상조건은 실질적으로 조절이 불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공중습도를 유지하고 일조량을 줄일 수 있도록 차광망을 사용하여
광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식전 토양 훈증제인 다조메분제로 훈증 처리한 토양 소독구와 무처리구에서 3년간 생장시킨 결과 생존율은 무처리구가 84.8%인데
비하여 토양소독구는 93.1%로 양호하였다.
또한 묘고와 근원경 생장에서는 유사하였으나 당년 생장한 신초장은 무처리구가 3.7±2.5cm인데 비하여 토양소독구에서는
4.7±3.2cm로 토양소독구가 양호하였는데(표 1),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무처리구에서는 토양해충에 의한 피해가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금후 묘고 및 근원경 생장에서 더욱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양 훈증제 처리구는 잡초의 발생이 현저히
저하되어 이식상의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었다.
비음처리에 따른 생존율 및 생장상황은 표 2와 같았다. 생존율은 비음도가 0%일 때 83.5%에서 비음도가 75%일 때 89.4%로
비음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하여 비음도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생장 상황에 있어서
묘고는 0%비음처리구가 평균 16.2cm인데 비하여 75% 처리구에서는 평균 23.7cm로서 비음도가 증가할수록 현저히 증가하였다.
근원경 생장에 있어서는 55% 비음처리구까지는 평균 10.7mm로 차이가 없었으며 75% 비음처리구에서는 10.2mm로서 묘고 생장과는
반대로 다소 작아지는 경향이었다.
신초 생장은 35% 비음처리구까지는 유사하였으며 55% 및 75% 비음처리구는 차이가 없어 생장이 현저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음처리구간 생중량 생장을 조사한 결과 그림 1과 같이 0% 비음처리구가 지상부 62.6π, 지하부 22.8g으로 가장 저조한 반면
35% 비음처리구는 지상부 81.7g. 지하부 27.1g, 55% 비음처리구는 지상부 92.3g, 지하부 29.5g으로 증가하였으나
75% 비음처리구에서는 지상부 83.2g, 지하부 22.0g으로 낮아졌다.
이 결과는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묘고 생장이 비음도가 높아질수록 비례적으로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75% 비음처리구가 또
96 비음처리구는 물론 35% 비음처리구보다도 중량 생장이 저조한 것으로서 묘고 생장에 비하여 중량 생장은 현저히 감소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T/R율(지상부와 지하부의 비율)에 있어서도 0%, 35% 및 55% 비음처리구에서 각각 2.75, 3.01, 3.13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나 75%비음처리구에서는 3.78로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즉 75% 비음처리구에서는 묘고 생장이 가장 양호하였으나 중량 생장 및 T/R율에서는 가장 저조하였으며, 이에 비하여 55% 비음처리구는 75% 비음처리구보다 묘고 생장에서 저조하였으나 중량 생장에서 가장 양호하였고 T/R율에서도 0%와 35% 비음처리구와 차이를 보이지 않아 가장 건전한 상태로 판단된다(그림3).
비음처리가 구상나무 유묘의 생육특성들에 대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는 표 3과 같았다. 1년생 신초지의 cm당 엽수에 있어서는 0% 비음처리구가 27.11±2.48개로서 가장 치밀한 밀도를 보였고 35%및 55% 비음처리구가 각각 18.14±2.34 및 12.49±1.29개로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75% 비음처리구에서는 11.87±1.36개로 감소 추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장에 있어서는 0% 비음처리구가 12.30±1.20mm로 가장 짧았으며 35%와 55% 비음처리구에서는 각각 17.16±3.39 및 17.62±1.67mm로 유사하였는데 75% 비음처리구에서는 20.49±2.81mm로서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엽폭에 있어서는 0% 비음처리구가 1.56±0.01mm에서 55% 비음처리구가 1.75±0.13mm로 계속 증가하였으나 75%비음처리구는 1.79±0.07mm로 55% 비음처리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엽형지수(잎의 길이/잎의 폭)는 0% 비음처리구가 7.87±0.78로 가장 작았으나 35%와 55%는 각각 10.33±1.81와 10.11±0.95로 차이가 없었으며 75% 비음처리구는 11.47±1.62로 현저하게 증가되어 매우 세장한 형태를 보였다.
구상나무 천연림에서의 엽형변이와 비교할 때 cm당 엽수에 있어서는 35%와 55%, 엽장은 0% 비음처리구에서 각각 유사하였으나 엽폭에 있어서는 유묘가 현저하게 작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생육 특성변이는 묘고 생장 및 생중량 생장과 관련지어 고려할 때 결국 0% 비음처리구를 포함한 4개 처리구 중에서 55% 비음처리구가 형태적으로 가장 전형적인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 결론
용도가 다양하고 경제성이 높은 구상나무의 건전묘 대량생산과 유시생장지연 타개방법을 구명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다조메분제를 이용하여 토양 이식상을 훈증 소독하고 35%, 55% 및 75%의 비닐차광망을 사용하여 비음처리를 한 후 1991년 3월 3년생 구상나무 유묘를 이식하여 1993년 9월까지 약 3년간을 생장시킨 후생존율, 생장상황 및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토양소독구는 생존율이 93.1%로 무처리구 84.8%에 비하여 양호하였으나 유묘생장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훈증처리는 잡초의 발생을 현저하게 억제하여 이식상의 관리에 효과적이었다. 비음처리구간 생존율에 있어서는 무처리구가 83.5%에서 75%일 때 89.4%로 비음도가 증가할수록 생존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였다. 묘고 생장에 있어서는 무처리구가 평균 16.2cm인데 비하여 75% 비음처리구에서는 평균 23.7cm로 비례적으로 증가하여 비음도가 높을 수록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근원경 생장에는 차이가 없었다.
비음처리구간 생중량 생장을 조사한 결과 55% 비음처리구가 지상부 92.3g, 지하부 29.5g, T/R율 3.01로서 4개 처리구 중 가장 양호하였다·따라서 구상나무 유묘의 이식상에 있어서는 토양을 훈증소독하고 55%의 차광망을 이용하여 비음처리를 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고 유시생장을 촉진하여 건전묘 생산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구상나무 양묘방법의 소개 정성호/강원도 임업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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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릿말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 특산의 수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화악산, 오대산, 설악산 등의 일부 고산지대에만 분포하는 한대성 상록교목이다.
구상나무는 생장이 우수하고 수간 통직할 뿐만 아니라 수피는 회백색으로 멀리서 보아도 아름답고 잎은 감촉이 좋은데다 뒷면은 은색으로 정교함을 주므로 근자에 와서 조림적 가치와 관상적 가치가 점증되고 있는 인기 수종이다. 그러나, 천연분포지 모수 아래서는 발아와 생육이 대체로 양호하나 인공적으로 양묘를 할 경우 특히 입고병(damping-off)이 심하여 육묘가 용이치 못한 수종이다.
본 수종에 대한 분포 및 용도에 관해서는 다소의 보고들이 있으나 종자의 발아특성이나 파종양묘에 관한 보고는 극히 적은 편이다.
필자는 양묘에 적합한 묘상토양과 적정한 비음의 한계를 구명하여 육묘방법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음 기술의 방법과 같이 처리하여 관리한 후 그 효과를 비교 및 조사한 바 차이가 현저하였으므로 본지에 소개하고자 한다.
2. 종자의 채취
본 실험에 사용된 공시 종자는 우리 나라 중부내륙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 내(표고 1,100∼1,350m) 천연림에서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의 집단(우점도 : 20∼40%)에서 비교적 수형이 우수한 입목으로부터 1984년 9월에 채취하였다.
3. 수행방법
가. 파종 전 종자의 발아촉진
채취한 종자를 정선한 후 공기가 잘 통하는 자루에 넣어 상온에서 보관 중이던 종자를 파종 약 40일 전 꺼내어 3일간 5∼6℃되는 물에 담그었다가 종자와 젖은 모래를 1 : 3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cm 깊이에다 노천매장(Cold stratification)을 하여 종자의 발아를 촉진시켰다.
나. 파종상의 제적 및 처리
판자로 넓이 1m×길이 18m×깊이 20cm 규격으로 2개의 틀(mould)을 짜서 땅에 묻고 1개는 일반전토인 미사질양토(Silty loam)로 채우고 다른 1개는 전과 동일한 미사질양토로 16cm채우고 그 위에다 4cm는 절개지에서 채취한 토양으로 풍화작용이 안되고 비교적 오염이 덜 된 암쇄토(Litho-soil)로 채워 파종상을 만들고 폴마린(formalin)을 ㎥당 32㏄씩 관주한 후 비닐로 덮어서 상토를 소독하였다.
다. 파종 및 관리
종자는 교당 0.1ℓ(약 3,000입)씩 산파를 하였으며 입고병 등의 피해로부터 묘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찌가랜, 마이센 M-45, 폴리옥신 등을 살포하였고 해가림(sunshade)의 적정도를 알고자 묘상 위를 비음도 50%, 70%, 90%되는 검은 색망으로 발을 설치하여 관리하였다.
4. 성적 검토결과
가. 묘목의 생장 및 형질조사
묘목이 완전히 정지된 후 묘상재료별로 묘목을 굴취하여 간장, 근원경, 근장, 2차 근수를 조사한 바 표 1과 같았다.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묘상재료인 토양에 따라 간장, 근원경, 근장의 생장량은 별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지만은 특히 2차 근수는 암쇄토(Litho-soil)에서 생산된 묘목이 미사질양토(Silty loam)에서 생산된 묘목보다 2.5배 많았다.
나. 묘상의 비음도
묘상 위 해가림 발의 비음도 50% 처리구역은 비음이 약하여 묘상의 습기보존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햇빛에 의한 묘목의 피해가 일부 나타났으며, 비음도 90% 처리구역은 묘상의 습기보존력이 너무 강하고 비음도가 높아 습지대에 발생하는 이끼류가 만연하여 묘목 생장에 지장을 줄 뿐더러 묘목이 쇠약하였으며, 비음도 70% 처리구역은 묘상의 습기보존력이나 비음도도 알맞아 묘목생장에 가장 적정한 비음의 한계임을 알 수 있었다.
다. 기타 사항의 관찰
묘상의 재료에 따른 묘목생육과의 관계를 관찰 및 조사한 바 암쇄토(Litho-soil) 묘상에서는 미사질양토(Silty loam)의 묘상에 비하여 토고(Mud coating leaf)현상이나 입고병(damping-off)의 발생도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잡초류의 발생도 현저히 적었다. 그러나 한발시에는 암쇄토의 묘상은 관수를 요하는 단점도 있었다.
5. 맺는 말
본 소개는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on)의 육묘방법 증진을 목적으로 묘상의 재료를 미사질양토(Silty loam), 암쇄토(Litho-soil)를 사용하여 묘상을 만들고 파종 발아 후 해가림 발의 비음도를 50%, 70%, 90%로 설치하여 육묘관리를 하면서 그 차이점을 관찰 및 조사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암쇄토로 된 묘상에서 자란 묘목은 미사질양토로 된 묘상에서 자란 묘목보다 2차 근의 발달이 2.5배나 되어 이식력이 훨씬 좋은 묘목을 생산할 수 있었다.
○묘상의 재료를 암쇄토를 사용할 경우 토고 및 입고병(damping-off)으로 인한 묘목의 피해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잡초의 발생도 현저하게 적었으므로 많은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잇점이 있었다.
○묘상 위에 설치하는 해가림 발은 비음도 70%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묘상습기 보존, 적정수광량 등 묘목생육에 가장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묘상의 제작은 비옥한 일반전토 위에다 암쇄토를 4cm 두께로 깔아 제작함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제주어의 고유한 나무이름은 송 홍 선 민속식물연구소장
제주어의 고유한 나무이름은 우리나라의 식물명으로 명명된 것이 비교적 많고, 우리나라의 식물명으로 정해진 것 중에는 갈잎나무(낙엽수)보다 늘푸른나무(상록수)의 경우가 많다. 또한 주로 그 나무의 모양과 성질의 속성에서 유래한 것과 ‘·(아래아)’ 발음에서 변형된 것이 많다. 제주도에서도 향토명의 나무이름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른 특징도 있다.
제주도는 지리적 격리 때문인지 한반도의 풍부한 전통문화를 전승해 오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제주적인 문화의 원형을 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주도의 언어라고 한다. 제주어(제주도 방언, 향토명, 지방명)는 국내의 어느 지역 언어보다도 희귀한 언어로 인정돼 왔고 국문학적으로도 값어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나무이름에 대한 제주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여기에서는 이의 특징이 있는지,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를 알아본다. 제주도가 고향인 필자가 그 동안 고향에서 채록해 두었던 나무이름과 선인들의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그 특징을 정리해 본다. 재미있는 내용이 아닐 것이지만 수목명 유래의 부분적인 참고자료로서 그냥 읽어둘 만하다.
제주어가 우리나라 식물명으로 명명된 것 많아
제주어 나무이름의 고유한 향토명은 첫째로 우리나라의 식물명으로 명명된 것이 비교적 많다. 예를 들면 실거리나무, 구상나무, 녹나무, 멀구슬나무 등 60여 나무이름이다. 필자가 조사한 바로는 이 가운데 40여 수목명은 제주어 고유의 향토명에서 유래하고, 30여 수목명은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지역 공통의 이름이다.
제주어 고유의 향토명으로 예를 든 수목명의 뜻풀이를 보면, 실거리나무는 제주도의 설화에서 유래하고 있다. 즉 실거리나무는 줄기와 가지에 낚시처럼 약간 구부러진 날카롭고 억센 가시가 있어서 옷자락 등이 걸리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옛날 어느 외로운 바닷가 마을에 젊은 과부가 살고 있었다. 젊은 과부여서 그런지 그녀는 먹는 것보다 옷치레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루는 이 과부가 푼푼이 모은 돈을 들고 대처로 나가 옷감을 사 가지고 돌아오게 됐다. 그런데 과부가 사는 마을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일어난 풍랑에 배가 기우뚱거리자 그 천보따리를 그만 물 속에 빠뜨리고 말았다. 과부는 보따리를 건지려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다시는 과부도 보따리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과부의 넋이 실거리나무가 되어 낚시바늘 같은 가시를 달고 사람만 얼씬거리면 옷을 걸어 당기고, 한번 걸면 가시가 부러지기 전에는 놓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실거리나무의 이름은 이 설화처럼 가시에 실이 잘 걸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제주도의 고유한 수목명에서 유래한다.
또한 제주어 향토명의 구상나무 이름은 갈고리처럼 꼬부라진 모양을 뜻하는 한글의 ‘구상(鉤狀)’에서 유래하는데, 구상나무 열매의 바늘모양(針狀) 돌기가 갈고리처럼 생겼다. 녹나무의 이름은 어린 가지가 녹색을 띠는 데서 명명된 제주어 유래의 수목명이다. 멀구슬나무는 ‘멀+구슬+나무’가 합쳐진 나무이름으로 제주어에서 ‘쿠실낭, 머쿠슬낭’ 등으로 부르다가 멀구슬나무의 이름으로 변했으며, ‘말똥과 같이 동글동글하게 열매가 달리는 나무’라는 뜻이 있는 듯하다.
제주도에서는 구상나무를 '쿠상낭(남)'이라 한다.제주 방언에는 '쿠살'이란 말이 있는데, 쿠살이란 연안의 암석틈에 서식하는 극피 동물의 일종인 보라성게를 일컫는 말이다.
구상나무의 열매가 자주색 또는 보라색을 띠고 있고, 나뭇잎이 가시나 바늘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쿠살랑'이란 이름이 '쿠상낭'을 거쳐 '구상나무'로 변하였는지도 모른다. ---라는 설을 삽입함.
제주어 수목명은 낙엽수보다 상록수가 많아
둘째로 우리나라의 식물명으로 정해진 것 가운데 제주어 나무이름의 향토명은 갈잎나무(낙엽수)보다 늘푸른나무(상록수)의 경우가 많다. 이는 상록수가 내륙의 육지보다는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분포지역에서 부르던 향토명이 우리나라의 식물명으로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조롱나무, 꽝꽝나무, 모새나무, 순비기나무, 까마귀쪽나무, 흰새덕이, 멀꿀, 구실잣밤나무, 돈나무, 비쭉이나무, 광나무 등 30여 종의 상록성 나무이름이다.
예를 든 주요 나무이름의 뜻을 보면, 조롱나무는 제주어(제주도 방언)의 ‘조롱낭’에서 유래했으며 이 나무의 잎에 조롱이 달린 것 같은 벌레혹(蟲)이 많이 붙은 데서 붙여진 나무이름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여러 서적에는 ‘조롱나무’가 아니라 대부분 ‘조록나무’로 변형시켜 쓰고 있으나 필자는 우리말과 제주어를 살려 ‘조롱나무’라 칭하고 있으며 그것이 맞춤법통일안으로 볼 때에 타당하다고 본다.
이밖에도 꽝꽝나무의 이름은 열매를 딱총의 총알로 쓸 때에 ‘꽝’ 하고 나는 소리에서 유래했거나 가지가 뼈처럼 단단하게 보인 데서 뼈의 제주도 방언인 ‘꽝’을 취한 한글이며, 모새나무의 이름은 제주도 방언의 ‘모새낭’에서 변형돼 명명된 듯하다. ‘흰 쌀’ 또는 ‘부드럽고 고운 모래’의 뜻이 있는 ‘모새’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순비기나무의 이름은 줄기가 모래땅에 숨어 뻗어나가는 성질에서 명명됐는데, 제주도의 방언으로 해녀가 물 속으로 들어가는 뜻의 ‘숨비기’에서 유래하고, 멀꿀의 이름은 열매의 빛깔이 피가 맺혀 멍이 든 것처럼 보이고 줄기가 줄처럼 길게 자라는 뜻에서 유래한 제주도 방언의 ‘멍줄’에서 변화된 것 같다.
제주어 수목명도 모양 등 속성에서 유래
셋째로 제주어 나무이름의 향토명은 주로 그 나무의 모양과 성질의 속성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식물명의 명명기반과도 비슷하다. 예를 들면 화살나무는 줄기에 화살같은 것이 양옆으로 달리므로 그 모양이 ‘참빗’과 비슷하다고 해서 ‘빗낭’이라 부른다. 열매의 모양에서 유래한 수목명은 붓순나무와 구기자나무 등이 있다. 붓순나무는 제주어로 ‘팔각낭’이라 부르는데, 이는 열매의 바람개비 모양이 8개의 모서리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고, 구기자나무는 열매모양이 개의 성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개고치’라고 이름한다. 또한 괴불나무는 두 개의 열매가 붙어서 달린 모양이 개의 불알과 비슷하다고 해서 ‘개불낭’이라 쓴다.
그런가 하면 나무의 성질 속성을 이용해서 수목명을 붙인 것도 많은데, 물푸레나무가 대표적이다. 물푸레나무는 나뭇가지를 물에 저으면 물이 파랗게 물든다고 해서 제주어로 ‘물레낭’이라 부른다. 그리고 돈나무는 열매의 냄새가 이상하고 짙다고 해서 ‘똥낭’이라 부르고, 누리장나무도 잎에서 누린 냄새가 난다고 해서 ‘개똥낭’이라 부른다. 배롱나무는 나무줄기가 미끄럽게 보이는 데서 간지럼의 제주어를 선택해 ‘금낭’이라 이름한다.
제주에서도 지역에 따라 고유 수목명 달라
넷째로 제주어 나무이름의 향토명은 ‘촵(아래아)’ 발음에서 변형된 것이 많다. 아래아 발음은 제주어의 특징 중의 특징이다. 나무이름에서도 이 발음의 이름이 흔하게 등장하는데, 예를 들면 구실잣밤나무는 제주어로 ‘쇠불밤낭, 밤낭, 베낭’으로 부르고, 참나무(상수리나무)는 ‘낭’이라 이름한다.
또한 살구는 ‘궤, 기’라 하고, 다래나무는 ‘레낭, 레쿨, 렛줄’이라 한다. 말채나무는 ‘막께낭’이라 쓰고, 말오줌때는 ‘오좀낭, 오줌낭’이라 부른다. 물푸레나무는 ‘물레낭’이라고도 부른다.
다섯째로 제주어 나무이름의 향토명은 제주도에서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나무이름의 제주어는 지역별로 완전히 다른 것도 있고, 발음상 ‘촵(아래아), ㅏ, ㅓ, ㅐ, ㅔ’ 등의 차이도 있다. 예를 들면 사스레피나무는 제주시에서 ‘잉끼낭’이라 이름하고 서귀포시에서는 ‘스래기낭’, 제주도 동쪽(구좌읍)에서는 ‘가시룩낭’이라 부른다. 순비기나무는 제주도 동쪽(성산읍)에서 ‘숨북낭’이라 부르지만 제주도 남쪽(서홍리)에서는 ‘숨베기낭’이라 부른다.
또한 멀구슬나무는 서귀포시에서 ‘코지낭’이라 하지만 제주도 동쪽(한동리)에서는 ‘머쿠실낭’이라 이름한다. 특히 굴거리나무는 서귀포시에서도 지역에 다라 다르게 이름하는데, 서홍지역에서는 ‘굴괴낭’이라 하고, 토평지역에서는 ‘피낭’이라 이름한다.
한편 제주어의 나무이름은 한 나무가 여러 향토명을 갖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청미래덩굴의 경우 동고리낭, 맹게낭, 망게낭, 멍게낭, 멜레기낭, 멩게낭, 멩과낭, 멩궤낭, 벨내기낭, 벨레기낭, 벨랑기, 벨랑지낭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고, 댕댕이덩굴도 고냉이정당, 고냉이정동, 정당, 정당줄, 정동, 정동줄, 정동, 정동껍 등으로 이름한다.
최근 들어 매스컴의 발달과 표준어 보급에 따라 고유한 수목명의 원형이 급격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나무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나무이름의 향토명을 인식해 두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덕판배 바닥 V자형 맞다"
송성대 교수 ‘덕판배 복원품 원형과 거리’에 반박
국립제주박물관이 최근 야외에 전시했던 덕판배 복원품이 노후돼 해체 보관키로 결정하며 실시했던 용역의 “덕판배의 원형과 거리가 있다”는 조사결과에 대한 반박이 제기되고 있다.
한선을 기준으로 덕판배를 비교한 것부터 무리라는 주장이다.
제주대 송성대 교수는 덕판배 복원품이 평저형인 전통한선과 달리 일본배의 특징인 용골을 채용한 저판구조라는 조사결과와 관련, “육지부의 한선은 평평한 갯벌 해안에 맞게 설계된데 반해 덕판배는 본래 바위투성이인 제주 바다에 적합하게 용골을 채용했다. 용골이 없으면 뒤집히기 쉽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또 전통한선 선수가 제주해안 암석을 고려해 굵은 통나무를 반으로 쪼개 곡면을 이루는데 반해 덕판배 복원품은 작은 통나무를 붙여 반듯했다는 내용에 대해, “덕판배의 선수는 반듯한 것이 맞다”며 “그 위에 목판(덕판)을 얹혀, 수송물의 발판으로 썼다”고 밝혔다.
덕판배 재료는 구상나무인데 덕판배 복원품은 삼나무와 소나무, 나무못(피새)은 뽕나무를 사용한 점이나 크기가 축소된 점은 자연보호와 예산문제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원형에서 이탈한 측면이라고 했고 쇠못을 쓴 점은 당시 성산~일본 가고시마 해로 탐사항해를 위한 방편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는 덕판배 복원품 가치절하의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송 교수는 오히려 국립제주박물관이 덕판배 복원품의 관리 소홀을 제기했다. “문화재 복원 차원에서 제작된 배가 12년 만에 부식돼 해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제주의 기후도 고려치 않은 채 어떻게 목선을 변변한 보호막도 없이 야외에 방치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런데 용역을 수행한 경담연구소는 “지역을 막론하고 한선의 공통분모가 있다. 전통한선의 평저형 바닥도 그중 하나인데 복원 덕판배는 브이(V)형이다. 1920∼30년대 일본선박 구조방식이 만연할 때 개량됐을 것 같다”고 밝혀, 덕판배 저판구조 원형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강창언 탐라국사발굴연구가도 1996년 복원돼 일본까지 탐사항해를 수행, 이전까지 테우 만을 갖고 논하던 제주의 해양역사를 한층 넓힌 덕판배 복원품은 해체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 <김현종 기자><ⓒ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편백나무와 피톤치드(Phytoncide)
편백나무가 가장 많이 함유한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으로 발표한 말이며, 러시아어로 ‘식물의’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라는 뜻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다. 왁스먼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으로 결핵 퇴치에 공헌하여 1952년에 노벨의학상을 받기도 했다.
20세기 초까지 폐결핵을 치료하려면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요양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산림욕을 하면 식물에서 나오는 각종 항균성 물질을 이르는 피톤치드가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병원균과 해충, 곰팡이 등을 없애는 구실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이것은 일반적인 생각이며 피톤치드의 구성물질이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산림욕을 통하여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뤄진다. 이에 여러 상품들에 피톤치드의 효능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방향제에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해 넣거나 음식물에 식물의 꽃이나 잎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식물의 고유한 피톤치드 향기는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톤치드의 효과로는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 개선, 강력한 항균작용, 소취작용 및 유해물질 중화, 인체의 면역력 강화, 진정작용과 쾌적효과, 스트레스 완화작용 등이다.
모든 수목에서는 인간에게 이롭게 작용하는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하지만 표에서 보듯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단위당 발생량에서 소나무는 물론, 잣나무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뛰어나다.
[표] 수종, 계절별 피톤치드 함량
수종 | 겨울 | 여름 |
편백나무 | 5.2 | 5.5 |
구상나무 | 3.9 | 4.8 |
삼나무 | 3.6 | 4.0 |
화백나무 | 3.1 | 3.3 |
전나무 | 2.9 | 3.3 |
향나무 | 1.8 | 1.4 |
소나무 | 1.7 | 1.3 |
잣나무 | 1.6 | 2.1 |
측백나무 | 1.0 | 1.3 |
리기다소나무 | 0.7 | 0.8 |
*국내산 침엽수 잎의 정유함량(단위 : ml/100g)
*자료 : 박재철. 1991. <환경과 조경>
지금까지 구상나무에 대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러사이트에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접하고
자료를 만든 그 분들의 열정을 느껴 세심하게 정리하였으나, 미진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시작하는 자세로 더 좋은 자료, 새로운 자료가 검색되고 찾아진다면, 알차게 더 정리하자
자료를 제공해 주신 님들의 흔적은 꼭 남겼으나 혹 빠짐이나 실수가 있다면 용서를 바라며
본 자료의 마지막을 그 분들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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