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4m 수직 점프한 '메뚜기 로켓' 화제

744m 수직 점프한 '메뚜기 로켓' 화제

▲ '메뚜기 로켓'으로 불리는 신형 로켓 테스트 영상이 화제다.

약 800미터 높이를 수직으로 솟구친 후, 똑바로 선 채 다시 이륙 지점으로 정확히 돌아온 이 신형 발사체는 '메뚜기 로켓'으로 불린다. 메뚜기처럼 똑바로 솟구친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이 그 이유다.

메뚜기 로켓은 미국의 '우주 탐사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에서 실험이 실시되었다. 로켓 실험 광경은 무인 소형 헬리콥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었다. 일반 로켓과 마찬가지로 메뚜기 로켓 또한 불길을 내뿜으며 하늘을 향해 이륙했다. 744미터 고도까지 수직 상승한 로켓은 상승 할 때의 모습 그대로 아래로 내려온다. 천천히 하강한 로켓은 발사 지점에 정확히 착지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 개발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약 1분 40초 길이의 이 영상은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누린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로켓'이라는 평가다.

/Po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