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 쇼트 1위 해외반응 (1) - 해외기사 모음
이제 시작입니다...:)
"Welcome back, Queen Yuna" - by 필립 허쉬
1)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 쇼트 연기 후 SNS에 올라온 해외 전문가/기자들의 반응:
미국 시카코트리뷴 필립 허쉬 기자
- 연아!!!!!!! 정말로 멋진 쇼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엄청난 비거리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와 훌륭한 풋워크, 완전히 압도적이었습니다.
돌아온 걸 환영해요, 퀸유나.
- 점수를 보고 놀랐다고 김연아가 말했다 - 자신에게는 점수가 낮게 적용된 반면,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는 높게.
여기서 (말하는) 더 높게 점수를 퍼받은 유일한 1명의 다른 스케이터는 - 아사다 마오.
- 미국인의 우상인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 월드 쇼트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다.
나의 기사: Click (아래에 해석해 올림)
※ 필립 허쉬 기자는 왜 김연아 선수를 "미국인의 우상"이라고 말했을까요?
미국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미국의 사라 휴즈 (2002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립 허쉬: 그레이 골드는 자신의 우상인 김연아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고 싶지만,
현재로선 (그냥)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사라 휴즈: 포디움은 참 좋은 자리죠 :)
AP통신 Nancy Armour 기자
- 김연아가 마치 한 번도 (시합 무대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와 꼭대기의 자신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다.
아이스네트워크 Lynn Rutherford
-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에 김연아가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이었는데,
솔직히 내가 봐도 좀 낮게 나온 것으로 보였다.
트리플 플립에 "E" 마크가 붙은 게 도움이 안 되었다 . . .
- 쇼트 프로그램 1-3위 선수들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한 말:
"저는 이미 올림픽에서 우승했습니다 . . .
이제 저는 오직 성적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싶지 않아요,
제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습니다."
- 김연아의 기자회견 발언 추가: "지금 저의 목표는 빙상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고,
그 캐릭터들에 맞춰 연기하는 것입니다."
캐나다 CBC방송 진행자 스콧 러셀
- 연아와 함께. 이 올림픽 챔피언은 이제까지 내가 만난 가장 우아한 선수들 중 1명입니다.
미국의 사라 휴즈 (2002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참고 1]
아사다 마오의 두발-착지 트리플 악셀에 가산점이 붙은 것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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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허쉬: 마오가, 두발 착지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에 GOE 가산점을 받았다. 허?
Nancy Armour: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관해) 웃기네요, 심판들이여. 두발-착지된 트리플 악셀과 싱글 룹.
Lynn Rutherford: 트리플 플립이 언더-로테이드되면서 마오는 승리의 기반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투풋-착지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에서 플러스 GOE를 받았어요.
참고 2]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PCS 최고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한 반응:
Lynn Rutherford: 여싱들의 점수 판정에 대한 나의 생각: 코스트너+로리 니콜 = PCS;
매력적인 쇼트 프로그램으로 오늘 경기에서 가장 높은 PCS인 33.85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33.18점의 PCS를 기록했다.
Peter Murray (블레이징 블레이즈 편집자): 개인적으로 코스트너의 점수가 약 3점 정도 퍼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필립 허쉬: 오늘 경기에서 가장 높은 - 김연아보다 더 높은 - PCS를 받은 덕분에 코스트너가 2위에 올랐다.
그녀의 점수는 최고로 부조리한 것일 뿐이다.
필립 허쉬: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후한 점수와 관련해 (심판들의) 도움을 받은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2)
미국 시카코트리뷴 필립 허쉬 기자의 기사입니다.
Kim, an American's idol, wins short at world skating
미국인의 우상 김연아가 월드 스케이팅에서 쇼트 우승을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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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는 김연아를 향해 확실한 존경을 표한다. 현재 17세의 골드는 김연아의 2010 밴쿠버 올림픽 우승으로 이어진 2년 동안 김연아에게 심취해 자신의 우상으로 삼게 되었다.
그녀가 김연아와 한무대에서 경쟁하게 된 지금도 이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골드는 김연아와 처음 만났는데, 김연아는 18개월 동안 시합을 떠나 있었다. 이 한국 선수와 함께 출전하는 것에 골드는 기대감으로 신이 난 동시에 조금 겁을 먹기도 했다. 김연아에게 사인을 요청했는지 질문 받자, 골드는, 당돌하게,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골드는 자신의 목요일 쇼트 프로그램 준비만으로도 너무 바빠서 김연아의 연기 마지막 부분 외에는 아무것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그 때, 김연아는 골드가 왜 그렇게 엄청 김연아를 동경하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보여주었다.
골드의 시각에서, 이 경험이 김연아에 관한 모든 것이 될 것이다. 우연하게도, 김연아의 성(姓氏)도 (영어로) "골드"로 번역된다.
"그녀가 빙상에서 보여주는 스케이팅에는 스무스한 매끄러움이 있어요. . .그런 방식 때문에, (그녀의 프로그램이) 중간에 끊김이 없이 연속되는 하나의 프로그램인 거죠."라고 골드가 말했다. "설령 그녀가 멈춘다고 해도, 프로그램은 멈추지 않고 계속 가요. 그리고 모든 점프로 진입하는 방식도, (그것만 보고도) 그녀가 그걸 성공시킬 거라는 걸 당신도 어느 정도 알 거예요."
김연아는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음악에 맞춰 이 모든 것을 해냈다. 비록 심판들이 그녀의 트리플 플립 점프에 대해 "롱에지" 도약 판정을 내리고 스핀 1개에 대해서는 수행이 좋지 않았다고 판정을 내리며 그녀의 점수를 깎았지만, (그래서) 그녀가 예상했던 것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지만, 그럼에도 김연아가 기록한 69.97점은 그녀에게 당연히 오를 자격이 있는 1위의 자리를 가져다 주었다.
그녀는 현 월드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 3.11점을 앞선 상태인데, 코스트너는 콤비네이션의 두 번째 점프에서 넘어진 것이 포함된 프로그램에 대해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66.64점으로 3위에 오른 반면, 미국 챔피언 애슐리 와그너는 63.98점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골드는 58.85점으로 9위가 되었다. 그리고 2회 월드 챔피언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에서 두발로 착지를 하고 트리플 룹을 싱글로 팝한 뒤, 62.10점으로 6위가 되었다.
2명의 미국 여싱들이, 2014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미국에 가져오기 위해서는, 토요일에 있을 프리 스케이트 경기에서 두 사람의 순위 간격을 딱 한 계단만 올리면 된다.
올해 22세의 김연아가 아주 오랫동안 시합에서 떠나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랭킹 포인트가 부족했고 그 바람에 그녀에게 원래 익숙한 자리인마지막 그룹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없었다. 35명의 여자 출전자들 중 14번째로, 등외선수들로 구성된 그룹에서, 시합에 오른 것이 오히려 그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전에는 제가 많은 하이-레벨 스케이터들과 같은 그룹에서 시합하는 데 익숙했는데, 이번에는 (그 선수들과 같이 웜-업을 하지 않아서) 그 때만큼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김연아가 말했다. "(제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만약 제가 지금 톱 스케이터들과 한 그룹에서 스케이트를 탔다면, 저는 더 긴장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인상적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으로 프로그램을 열었으며, 필수 점프 콤비네이션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때(시작)부터 김연아는 압도적인 장악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그녀가 시합을 떠나 있던 시간이 그녀의 예리한 (경기)감각에 영향을 준 것은 명확하지만 말이다. "첫번째 스핀을 제외하고는 아주 좋다고 느꼈습니다."라고 김연아가 말했다.
톱 여싱들 중 일부가 고르지 못한 연기를 펼친 덕분에, 와그너는, (3-3을 시도하지 않고) 모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메달 경쟁권에 머무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클린이라도 감명을 주지 못한 그녀의 프로그램이 심판들에게 최소의 열광만 이끌어냈을 뿐이라는 것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대회 4위인 와그너는 3-3을 피하고 3-2를 선택했지만, (그마저도) 그녀의 평가에 따르면 첫 점프의 랜딩이 순조롭지 못했다. 이것은 토요일 롱 프로그램 결승으로 들어서면서 그녀를 "파이팅을 해야 하는 점수 차의 거리" 속에 남게 했다.
"저는 세 번을 모로 회전하고도 서있을 수 있는 시니어 남싱이 아닙니다."라고 와그너는 말했다. "그래서 안전하게 경기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롱 프로그램에서, 수행요소가 더 많기 때문에 모험을 해도 되는 여지가 더 많이 존재해요. 주로, 저는 저의 지난 두 번의 롱 프로그램 연기들에서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뿐인데, 그거라면 확실히 쉽거든요."
와그너는 그녀의 지난 두 번의 시합인 그랑프리 파이널과 미국 내셔널에서 롱 프로그램 중 두 번이나 넘어진 바 있다. 내셔널에서, 골드가 눈부신 롱 프로그램 1위 연기로 처참했던 쇼트 프로그램을 만회했었다.
골드의 월드 데뷔전이었던 목요일 쇼트 프로그램은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로테이션과 롱에지 도약 판정을 받은 것과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균형을 잃은 것 때문에 감점으로 이어졌다.
"저의 최고 연기는 아니었지만, 이번 시즌 제가 한 쇼트 프로그램들 중 일부보다는 훨씬 더 잘한 것이었어요."라고 Elk Grove Village에서 사는 골드가 말했다. "쇼트 프로그램이 저한테 더 어렵기 때문에, (일단 쇼트가 끝나서) 저는 안심이에요."
자신감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골드는 김연아의 자신감에, "그녀가 자신을 얼마나 많이 믿는지에, 경탄했다. "(그런데) 그게 말이 쉽지, 직접 행동으로 하는 것보다 입으로 말하는 게 훨씬 더 쉽잖아요."
이런 식으로 골드도 언젠가 자신을 (김연아처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마음 속으로) 그리기를 좋아한다. 결국, 그것이 바로 금메달의 기준(the gold standard)인 것이다.
3)
그레이시 골드와 관련해, 미국 USA투데이 기사입니다.
Gracie Gold skates clean program, in awe of Kim Yu-na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에 경외감을 느끼며, 클린 프로그램을 스케이트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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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는 왕족들에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발견했지만, (그들에게) 숙여 인사하진 않았다.
그녀의 우상인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와 2회 월드 챔피언 아사다 마오와 같은 희박한 공기를 공유하면서, 17세의 골드는 약간 겁을 먹기까지 했다. 라커룸에서 그들이 그녀와 가까운 곳에 앉아 있었다고 하며, 그들의 가방은 그녀와 같은 벤치에 놓여져 있었다. 그런 뒤 그들은 같은 빙상을 사용했다. (그러나) 골드는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다.
목요일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보여준 골드의 쇼트 프로그램은 찌릿찌릿 전기가 통할 정도의 대단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어쟀든 클린이었다. 이번 시즌 쇼트에서, 특히 1월 내셔널에서, 고전한 뒤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녀는 이를 나쁘지 않다고 받아들일 것이다.
"저한테는 롱 프로그램보다 쇼트 프로그램이 더 어려워요. 하지만 저는 저의 쇼트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제가 스케이트를 정말로 잘 탈 수 있다는 걸 저는 알아요. 그래서 제가 심판들과 관객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압박감 아래에서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린 것에 저는 기뻐요."라고 자신이 받은 58.85점에 대해 골드가 말했다.
"퀸유나"라고 알려져있는 김연아는 골드보다 먼저 순서로 나와 스케이트를 탔다. 비록 골드는 워밍-업 중이기는 했지만, 김연아가 빙상에 올랐을 때 잠깐 살짝 들여다 봤다. "그녀는 2009년과 2010년에 저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2011년 월드 이후 그녀의 첫번째 메이저 시합에서 김연아는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녀의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매끄럽고 우아한 스케이트의 존재로, 마치 (밴쿠버 올림픽 이후로)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은 것 같았다.
"제가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점수인 69.97점에 대해 나중에 김연아가 말했다. 이 점수로 그녀는 선두에서 시합을 이끌며 최종그룹으로 들어섰다.
골드가 여왕(the Queen)에게 사인을 부탁했을까? "저는 그녀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할 수 있을 때를 좀 기다리는 중이에요."라고 골드가 말했다.
그리고 김연아의 스케이팅에 관해 그녀는 어떤 점을 동경하는 것일까? "전부 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넓게 개괄적으로 들리나요?"라며 그녀가 재치있게 말했다. "그녀의 스케이팅에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런 매끄러움, 그것만으로도 그냥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죠. 설사 그녀가 스케이트를 도중에 멈춰도, 프로그램의 느낌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모든 점프로 들어갈 때 (진입동작만 봐도) 그녀가 점프를 성공시킬 거라는 걸 당신은 알 수 있어요. 당신은 그냥 그걸 보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 그녀는 스스로를 아주 많이 신뢰하는 것처럼 보여요."
4)
아이스네트워크에 올라온 여자 쇼트 프로그램 리뷰 기사입니다.
Queen Yu-Na holds court in London ladies short
Defending world champion Kostner takes second; Murakami jumps into third
여왕 연아가 런던(월드) 여자 쇼트에서 궁정의 안마당을 차지하다
디펜딩 월드 챔피언 코스트너가 2위를 차지하다; 무라카미가 3위로 점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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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가로질러 (영국의) 런던이라는 (같은 이름의) 다른 도시에 사는 여왕과 자신이 아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김연아가 보여주었다.
(퀸유나와 엘리자베스 여왕) 두 사람 모두 당분간은 그들의 치세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2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스케이트를 탄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는, 2009년 이후 첫 월드 타이틀을 차지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 '제임스 본드' 걸은,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연기한 그녀의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가 (시합을) 떠났던 지점으로 (그 때의 실력으로) 정확하게 돌아왔다.
현재 22세인 김연아가 시합을 쉰 뒤에도 이렇게 잘 하는 것을 보는 게 반드시 놀랄 만한 일인 건 꼭 아니었지만, 모든 컴백들이 항상 아주 순탄하게 풀린 것만은 아닌 종목에서 김연아의 이런 컴백은 확실히 세상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준비를 갖추는 게 정말로 어렵습니다."라고, 그녀의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인 69.97점을 득점한 김연아가 말했다. 그녀는 쇼트 1위 선두로 토요일 프리 스케이트 결승에 들어선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저는 결정을 내렸고, 지금은 오직 복귀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후에, 제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저는 공허감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오늘 받은 점수는 과거에 그녀가 기록했던 점수들보다 낮았다 --- 그녀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작성한 78.50점은 지금도 여전히 쇼트 프로그램 역대 최고기록이다 --- 그러나 그녀는 지금도 계속해서 이 종목의 지표[기준]이다. 그녀가 너무나도 압도적이어서 그녀가 시합을 떠나 있던 지난 2년 동안 어떤 스케이터도 (역대) 최고 쇼트 프로그램 Top5 안에 비집고 들어가지 못했다.
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5개의 점수들 옆에 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냐고? 김연아(의 이름) 말고는 없다.
나머지 여싱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김연아가 오늘 보여준 연기에서 향상될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그녀는 스핀 2개에서 그녀가 받을 수 있는 것 만큼의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으며, 플립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그녀의 PCS 점수에 대해 그녀가 익숙하게 받았던 것 만큼의 점수를 심판들이 그녀에게 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물위를 떠다니듯 빙상을 떠다니고 편안하고 우아하게 연기하는 걸 보노라면, 그녀가 왜 처음에 "퀸유나 (Queen Yu-Na)"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그녀는 자신의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에 상기시켜주었다.
그러나 이번 월드의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강력했음에도 [=압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들은 선두를 형성한 선수들 사이의 점수 간격을 타이트하게 유지시켜 놓았다.
예전 그대로이다: 쇼트 우승으로 완벽함을 보여준 김연아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의 후반 점프에서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2위에 올랐으며 (66.85점),
트리플 토-트리플 토로 완성된 매끄러운 프로그램을 우아하게 연기한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그 뒤를 이었다 (66.64점). 한편, (개최국인) 캐나다는, 17세의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64.73점으로 4위를 차지하면서, 이번 월드에서 이 나라의 강력한 질주를 여싱 경기에서도 계속 이어갔다.
반면에,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와 그레이시 골드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내년 올림픽을 위해 미국의 올림픽 여싱 출전권 3장을 확보하려면, 상황이 그들에게 적절하게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회 미국 챔피언 애슐리 와그너는 원래 계획했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를 트리플-더블로 바꾸었으며 5위에 올랐다 (63.98점). 그리고 이번에 시니어 월드에 데뷔한 골드는 9위에 올랐다 (55.85점). 와그너와 골드가 미국 팀에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다주려면 그들의 순위 합계가 13 이하여야 한다.
"오늘 이곳에서 미국 여싱 팀은, 우리는 3번째 출전권을 되찾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라고 와그너는 말했다. "이것이 거의 (저의) 개인적인 어젠다이기도 한데, 저는 지난 올림픽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3번째 출전권을 꼭 되찾고 싶습니다."
2010년 미국 내셔널에서 와그너는 3위로 마쳤고, 그 바람에 밴쿠버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미국이 동계 올림픽에 3명의 여자선수를 출전시킨 마지막 대회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때였다.
새로 바꾼 붉은색 의상을 입고 스케이트를 탄 그레이시 골드는 이번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운이 별로 좋지 않았으며, 이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조금 애를 먹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룹을 시도하는 쪽으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었으나, 토 룹 점프에서 언더-로테이션 판정을 받았다. 그러고 나서, 심판들은 또 그녀의 플립에는 에지콜을 불렀다. 그녀는 플라잉 카멜에서 균형을 잃으면서 레벨2를 받는데 그쳤다.
"오늘은 간단한 실수들만 했어요."라고 골드가 말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시간이 흐르고 더 많은 시합 경험을 쌓으면 고칠 수 있는 쉬운 것들이었어요."
아마 골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녀가 지금 온타리오 런던에 있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2013 미국 내셔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9위에 그친 뒤, 골드는 프리 스케이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그녀가 월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면, -- 소치 올림픽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 그녀는 올해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한무대에서 겨루는 경험을 얻지 못했을 테니까 말이다. 그랬다면 시카고 출신의 이 10대에게는 커다란 좌절이 되었을 것이다.
"저는 확실히 그렇게 말하겠어요."라고 골드의 코치인 Alexander Ouriashev가 말했다. "제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월드 대표팀에 뽑힌다면,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완벽한 시즌이 될 거야'라고 말이죠."
골드에게, 이 곳에서의 경험은, 2개의 프로그램을 스케이트 타는 것보다, 유럽과 월드 & 올림픽 챔피언들과 함께 훈련하는 경험에 관한 것이며, 또한 언론의 많은 주목에 대처하고 국제심판들에게 자신을 더 많이 알리는 것에 관한 게 더 많다.
Ouriashev 코치는 김연아 같은 선수들을 지켜보고 이 올림픽 챔피언이 온 & 오프 아이스에서 어떻게 거동하는지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인 동시에 김연아의 팬인 골드는 그녀가 예상했던 것보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가 훨씬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직까지는, 그녀는 이 금메달리스트(김연아)에게 가까이 다가설 배짱조차 키우지 못했지만, 이 대회 동안 나중에 (김연아에게 말을 붙이려고) 시도할지도 모른다.
"저는 그냥 사진을 함께 찍자고 부탁하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라고 골드가 말했다.
라커룸에서 김연아를 보는 것만으로도 골드와 다른 선수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대부분의 스케이터들은 -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 시합에 출전하기 전에 다른 스케이터들의 연기를 안 보는데, 골드는 김연아의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을 살짝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솔직히 말해서, 그 때의 느낀 느낌이 지금도 약간 겁나게 만들어요."라고 골드가 말했다. "(밴쿠버) 올림픽으로 들어갈 때, TV로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봤어요. 당시 그들은 (저에게)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우상들이었어요. 그런데 그들이 라커룸에서 제 옆에 있는 보다니 지금도 약간 겁이 나요."
그러나 (그레이시 골드의 반응과 달리) 스케이팅의 왕좌에 오르려고 시도하는 스케이터들 중 일부에게 김연아의 복귀는 환영하기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김연아의 톱 경쟁자로 알려진 일본의 2회 월드 챔피언 아사다 마오는 6위에 그쳤다. 그녀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리플 악셀을 두발로 착지했으며, 트리플 플립은 언더-로테했고 트리플 룹은 싱글로 팝했다. 2010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는 그해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를 누르고 월드 왕관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그 후로는 한 번도 월드 포디움에 오른 적이 없다.
김연아는 토론토에서 5년 동안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스케이터들이자 코치들 중 1명인 브라이언 오서와 함께 훈련한 적이 있기 때문에, 캐나다가 낯설지 않다. 그녀는 오서와 결별한 뒤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훈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남부로 거처를 옮겼으며, 그 뒤 자신의 나라인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컴페티션 스케이팅을 떠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여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그녀는 독일의 무명 대회인 NRW 트로피에 참가했으며, 한국 내셔널에 출전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이번 세계선수권은 확실히 부담이 꽉찬 (시합) 환경이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있었습니다."라고 김연아가 말했다. "저는 제 커리어에서 많은 시합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해야 되는 것을 저는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여왕(the Queen)이 그녀의 통치를 계속 이어갈지 여부는 토요일 프리 스케이트 결승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런던에서 느낀 그녀의 첫인상에 기초해 판단하건대, 스케이팅 왕족에서 그녀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여전히 그대로이다.
5)
미국 Examiner.com의 기사입니다.
Kim fights off the competition to lead Worlds after short, Kostner second
쇼트 경기 후에 김연아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월드 선두로 나서다, 코스트너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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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똑같았다. 바로 오늘 열린 2013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쇼트 프로그램 후에 1위에 오른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른 출전자들이 실수를 했을 때, 그녀는 클린이었으며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커리어 두 번째 월드 타이틀로 가는 길의 중반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35명의 스케이터들로 구성된 라인업에서 이른 순서로 나와 스케이트를 탄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을 클린했으며, 3년 전 밴쿠버에서 그녀가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그녀를 아주 아주 압도적으로 만들어준 예의 그 점프들을 펼쳐냈다. 그녀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는 클린 성공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는 감점을 받았는데, 인사이드 에지가 아니라 아웃사이드 에지로 도약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가장 근접한 경쟁자들이 실수의 연속인 연기를 했기 때문에, 선두로 나서는 데 아무 문제가 없는 정도 이상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프리 스케이트로 향하면서 나머지 출전자들보다 최소 3점 이상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강력한 트리플 룹으로 타이틀 방어를 탄탄하게 시작했지만,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에서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 실수로 그녀는 1위 자리를 놓고 김연아에게 도전하는 처지가 되었으며, 66.86점으로 2위가 되었다.
코스트너 바로 뒤 3위는 일본 내셔널 은메달리스트 무라카미 카나코가 차지했다. 무라카미는 다시 한 번 클린 프로그램을 연기하면서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그녀는 가장 어려운 요소들로 프로그램을 채웠으며, 그녀와 4위 사이의 차이를 만들어준 보너스 점수도 받았다.
개최국의 홈훼이보릿(Home favorite) 출전자인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트리플 토-트리플 토가 포함된 클린 쇼트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데뷔전을 치렀다. 심판들은 개인 최고기록인 64.73점으로 그녀에게 보상을 해주었으며, 그녀는 현재 4위로 프리 스케이트에 들어선다.
그녀는 미국 챔피언 애슐리 와그너의 앞 순위로, 와그너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안전빵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3-3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실수를 한 반면 그녀는 클린 연기를 한 덕분에 안정적인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녀는 63.98점으로 쇼트 5위에 안착했으며, 2회 월드 챔피언 아사다 마오의 바로 앞 순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오프닝 트리플 악셀을 두발로 착지했으며 트리플 플립을 언더-로테했다. 그리고 단독 룹 점프는 싱글로 팝했다.
미국 내셔널 은메달리스트 그레이시 골드는 쇼트 프로그램 내내 분전했지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 트리플 러츠 콤비네이션의 두 번째 연결 점프인 트리플 토가 언더-로테되었으며, 플라잉 카멜을 망치면서 기초점을 잃는 대가를 치러야 ?다. 그녀는 현재 9위이다. 미국이 내년 올림픽에 3명의 여싱을 출전시키기 위해서는, 골드와 와그너가 토요일 프리 스케이트 결승에서 받게 될 최종 순위가 13 이하여야 한다. 현재 골드와 와그너의 순위 합계는 14이다.
6)
캐나다 Toronto Sun과 London Free Press(lfp.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Yuna Kim showing no signs of rust at worlds
김연아가 월드에서 어떤 녹슬었다는 징후도 보여주지 않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의 2년 만의 첫 메이저 피겨 스케이팅 시합이다.
(쉬는 동안) 그녀의 실력에는 별로 녹이 슬지 않았다.
이 한국의 센세이션 스타는 목요일 버드와이저 가든스 경기장에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69.97점을 득점한 뒤 선두로 토요일에 있을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프리 스케이트 결승으로 향한다.
3년 전 그녀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기록 스케이트로 쌓은 것과 같은 5점차 이상의 안락한 쿠션이 이번에는 없지만, 지금 그녀는 그때와 똑같은 승부욕을 재발견해 가고 있는 중이다.
"올림픽 후에, 제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공허감을 조금 느꼈습니다."라고 이 22세의 前 토론토 주민이 통역사를 통해 전했다. "복귀하겠다고 결정을 내리는 스케이터들 대부분이 스케이트는 곧 바로 잘해도, 예전과 똑같은 정신(력)을 되찾는 건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는 올림픽 우승 후에 1-2 시즌을 스킵했습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저는 그러기로 결심했고, 현재는 다시 돌아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가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후 올림픽 금메달을 재현한 여싱은 아무도 없다. 이미 1개의 월드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는 (2009년) 김연아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내년 2월에 열리는 소치 올림픽을 향한 도약대로 삼고 있다.
디펜딩 월드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66.86점)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 (66.64점), 캐나다 17살 케이틀린 오스먼드 (64.73점) 등이 이끄는 2위 이하 나머지 출전자들은 김연아 1위에서 끌어내리기 힘든상황이 될 것임을 알고 있다.
"저는 주로 (긴장과 불안 같은) 제 안의 수많은 제 스스로가 만들어낸 괴물들과 싸워야 돼서, 다른 선수들에 대해 생각하는 데 가능한 한 최소한의 시간만 쓰려고 노력합니다."라고 26세의 코스트너가 말했다. 코스트너는 올해로 11번째 월드에 출전한다. "저는 (스케이트를 타는 게) 행복하기만 하다면 스케이트를 계속 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부모님께서 저에게 가르쳐주신 방식이에요. 스케이트를 타면서 기쁨을 느껴야 하고, 만약 연아가 시합에 복귀해 그런 기쁨을 발견한다면, 그녀의 스케이팅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기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도 딱 그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연아의 마지막 월드 출전이었던 2011년 모스크바 월드에서, 그녀는 쇼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프리에서) 일본의 안도 미키에게 선두를 내주고 종합 2위로 마쳤었다.
그녀는 (오늘) 자신이 받은 점수에 대해 기뻐하지 않았는데, 월드에 처음 출전한 오스먼드보다 겨우 5점 더 높을 뿐이다.
"처음에 점수를 봤을 때, 약간 놀랐습니다."라고 김연아가 말했다. "(점수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스핀이 충분히 좋지 않아서 혹시 그것 때문에 점수가 깎였나 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스크린으로 체트를 한 뒤에, 그건 제가 예상하고 있었던 게 정말로 아니었어요. 마지막에,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제가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김연아는 매끄럽지 못했다고 느낀 그 스핀을 마지막까지 해내기 위해 자신이 어떻게 분투했는지를 생각하고 한껏 고무되었다.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를 완수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이제 제가 오늘 해야 할 일은 다 마쳤기 때문에,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토요일 저의 롱 프로그램 경기에만 포커스를 맞출 수 있도록, 금요일의 훈련 준비를 위해 제 자신을 추스르고 싶습니다."
코스트너는 김연아에게 도전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녀 또한 (컴페티션) 스케이팅을 떠나 시간을 보냈지만, 김연아와 같은 정도로 길진 않았으며 - 복귀 과정에서 저 유명한 한국 선수만큼 많은 팡파레를 불러 모으지도 못했다.
"저는 그저 스케이팅을 아주 많이 사랑할 뿐입니다."라고 코스트너가 말했다.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한지 10년이 흐른 뒤, 평범한 26세로 지내면서 가족·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잠에서 깬 뒤에도 파자마 차림으로 계속 있는 여유를 누려보기 위해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에너지와 함께 저는 돌아왔어요."
그녀가 김연아를 추월해 자신의 타이틀을 지키려면 (그녀가 얻은 그 새로운 에너지의) 모든 게 다 필요할 것이다.
7)
캐나다 야후! 스포츠 와 인도 로이터 등에 보도된 로이터통신의 보도입니다.
Kim not perfect but good enough at worlds
월드에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잘한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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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목요일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그녀가 연기한 쇼트 프로그램이 완벽한 점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낀 반면, 심판들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 올림픽 챔피언에게 1위의 점수를 주기는 했다.
시합에서 물러나 있은지 거의 2년 만에 복귀한 이 한국 선수가 '뱀파이어의 키스'의 어둡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음악에 맞춰 연기한 쇼트 스케이트는 주문을 걸듯 사람을 홀리는 매혹적인 연기였지만 그녀의 점수는, 이 22세의 선수가 받을 자격이 있다고 느낀 완벽한 점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실제로, 심판들은 오늘 그녀의 연기를 그녀가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 그녀가 시합에 복귀했을 때 펼친 연기만큼 잘했다고 여기지조차 않았다.
20개월의 안식 휴가 이후 이제 겨우 그녀의 3번째 시합에 참가하고 있는 김연아는 클린의 우아한 프로그램 동안 어떤 긴장이나 실력이 녹슬었다는 징후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그녀는 오프닝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 룹 콤비네이션을 포함해 자신의 점프 모두를 착지했으며, 69.97점을 득점했다.
김연아가 생각하기에 심판들이 실수로 잡을 만한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흠은 그녀의 첫번째 스핀에서 흔들렸다는 것인데, 그것만 빼고는 그녀는 자신의 연기에서 어떤 잘못도 찾지 못했다.
"저는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제 자신에게 100퍼센트 인정을 해주겠습니다."라고 김연아가 통역의 도움을 받아 기자들에게 말했다. "점수는, 약간 좀 놀랐습니다. 아마 저의 첫번째 스핀이 충분히 좋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아마 그것 때문에 점수가 깎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제가 최선을 다했다는 걸 알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딴 김연아의 메달 행진은 런던에서도 계속 이어질 게 확실해 보인다.
그녀는 디펜딩 월드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보다 넉넉한 점수 차의 선두로 토요일 프리 스케이트로 들어설 것이다. 코스트너는 콤비네이션에서 빙면과 충돌했음에도 불구하고 66.86점을 득점하며 2위에 올랐다.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66.64점으로 3위가 되었다.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리(rivalry)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들 중 하나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일본의 2회 월드 챔피언이 고작 6위에 그치면서 그 결전은 상당히 김이 빠지고 말았다.
"제가 상상했던 것만큼 긴장하지 않았습니다."라고 2009년 월드 챔피언 김연아가 말했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커다란 경기장에서 시합에 출전하는 게 오랜만이기는 하지만, 결국 제가 저의 훈련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훈련에서 제가 잘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하생략 - 다른 선수들 얘기> ....
8)
으앙~~~ 너무 많군요;; 기타 해외 기사 캡처 모음 (해석생략):
이탈리아 25min.it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프랑스 Le Matin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독일 HandelsBlatt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핀란드 Sportti.com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중국 huangui.com ?球?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중국 CCTV 5 보도 영상 일부 캡처 (Click)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러시아 RIA (ria.ru)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러시아 RG.ru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러시아 Gazeta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덴마크 Sequins Galore 포스트 일부 캡처 (Click)
중동 & 북아프리카(아랍권) 뉴스 제공 사이트 MenaFN.com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미국 California Sports News 보도 화면 일부 캡처 (Click)
- 쇼트 스몰메달 시상식과 프리 조추첨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 (출처: IFS 페이스북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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