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동차 관련-여러가지-

'하늘 나는차' 내년 시판

바래미나 2012. 12. 31. 22:59
'하늘 나는차' 내년 시판

 

 

 

美연방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트랜지션에 기존 고속주행용 타이어와 유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허가했다.

테라푸지아는 자동차용 타이어와 유리를 사용할 경우 고속주행이나 이착륙시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고,

새들과 충돌할 경우 유리창이 파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라푸지아는 이번 허가로 비행기 창을 합성수지로 제작된 플라스틱창을 사용할 예정이다. 트랜지션 판매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안전충돌검사 등 여러 안전검사과정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트랜지션 비행자동차는 2인용 경량 스포츠 비행기로, 날개를 접을 수 있어 일반 도로에서도 고속주행을 할 수 있으며,

운반장치의 도움없이 집 차고에 보관할 수 있다.

테라푸지아는 6년전 MIT 출신 기술자가 설립한 회사다. 2009년 3월 첫 비행에 성공한 이 회사의 비행자동차인

테라푸지아 트랜지션은 최대 이륙중량 약 650kg으로 미연방항공청(FAA)의 중량 제한(600kg) 면제를 받아

경량항공기로 시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자동차로 비행하려면 조종사는 스포츠 경비행기 운전면허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운용 비용은 저렴하다.

가솔린 한번 주입으로 724km를 여행할 수 있다. 가격도 항공기치곤 비교적 저렴한 14만8천 달러(약 1억8천200만원)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