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올리기 답글 대륙의 통학버스, 9인승에 64명이..[1]

 

대륙의 통학버스, 9인승에 64명이..[1]

 

어린새싹들이 타는 스쿨버스는 안전해야 한다.

 

전복 돼도

아닌 척 안전하게 아이들을 통학 시켜야 한다.

튼튼하기로 유명한 험머와 사고나도 사고 안난 척 해야한다.

이렇게 아이들을 통학시키는 버스의 제일 중요한 점은 안전성이 첫번째이다.

미쿡에서는 저런 꼬마들의 통학용 차로 왜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큰 차를 스쿨버스로 했겠는가..

한가지 이유, 안전 때문이다.

튼튼하다고 능사가 아니란걸 아는 미국인들은 경찰차까지 에스코트를 해주며 어린학생들이 안전을 책임진다.

이런 제도는 아동성범죄가 밥먹듯 발생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실천했으면 하는 사항이지..

저런 한적한 도로에서도 길을 건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에스코트 해준다.

저렇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은 문화수준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가 있다.

이런건 문화수준이 몇년이나 앞섰다고 말하는것도 웃기다.

"개념 차이가 이렇게 다르다"라고 말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스쿨버스나 아동 차량에 대해 규제를 조금 더 강하게 했다고 들었다.

차량 천장에 보호등을 설치하고 뒷차에 멈춤이라고 알릴 수 있게 펼쳐지는 표지판 등 의무로 장착을 해야한더라.

미국에 비해 한참 부족한 그런 안전에 대한 옵션사항은 앞으로 해결해야 나가야겠지.

아침에 자주 볼 수 있는 유치원 봉고차를 들여다 보니 아이들이 한좌석의 줄에4~5명 씩 앉아있었다.

꽉껴보이거나 불편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통 봉고차는11인승 아닌가? 얼핏보기에도 10명은 훌쩍 넘어보였다.

봉고차에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타면 차량의 정해진 탑승인원보다 많이 탑승 할 수는 있어도

안전밸트의 갯수는 정해져있다.

체구가 작은 어린아이더라도 인승이 정해진 차에 맞게 타야하는게 맞겟지.

한국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뉴스를 보면 "중국인가?"라고 할 정도로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 발생하는 나라로 인식이 박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워낙에 인구가 많고 빈부격차가 심해서, 또는 발전이 덜 된 지역 탓에 중국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아이들을 닭장에 닭 넣듯이 태울 수 밖에 없을거란것도 안다..

사람을 차로 치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갈 길을 가거나 그런 사고를 목격하고도  내일이 아니라서 안일하는 중국 사람들을 보고 정이 떨어져 욕해본 사람들도 있을거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오로지 운전자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긴 사진속의 아이들에게까지 그런 미움은 가지 않더라.

이렇게 중국에서는 빈번하게 기네스를 세우듯 차량에 아이들을 탑승이 아닌 적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위 사진은 가축을 이동 시킬 때 쓰이는 차량을 개조한 통학버스라고 한다. 개조라고 할 것도 없다.

줄을 매달고 가축 오물 정도를 청소하고 아이들을 태우고 개조라고 한거겟지.

지난 16일 중국에서 9인용 유치원 통학버스에 64명을 탑승하고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9명과 버스 운전기사, 유치원 교사 등 2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거라고 한다.

대부분 5세 전후반의 유아들에게 일어난 사고라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

차라리 중국이 어서 빨리 발전해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조심하고 안전하다고 해도 항상 사고는 일어난다.

중국에서는 일어나는 사고는 정말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빈부격차도 심해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니다. 큰 사건이 터지고 나면 우리나라는 재빨리 개선한다.

어떻게 보면 좋은말 같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인다는거다.

항상 문제가 터져야 해결하는 한국이라 쉽지 않을 듯 싶다.

말만 선진국 선진국 하지말고 이런 작은것부터 해결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거 아닐까?

중국보다 더한 나라도 있으니 중국도 힘내길 바라며~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