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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공기와 아토피 질환과의 연관성 조사 결과 발표

바래미나 2011. 10. 23. 23:48

★ 8월 18일(토)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2007. 8. 17.

정책홍보담당관실 ☏ 2100-6035

자료문의 : ☎ 2100-6395 교육부 학교체육보건급식과장 박희근, 담당 : 조명연

2228-1869 연세의대 환경공해연구소장 신동천 교수

2228-1898·1880 연세의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김창수 교수

교실 공기와 아토피 질환과의 연관성 조사 결과 발표

□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 김신일)는 8월 17일 오전 10:00에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환경공해연구소 소장)팀에게 의뢰하여 지난 1년간 실시한 “학교 실내 공기질과 환경성질환의 연관성 조사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연구기간 : 2006. 8. 31~2007. 8. 30

□ 이번 연구는 아토피 피부질환,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소위 “새학교증후군”등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5년 4월 학교 교실내 공기 질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2006년부터 교사(校舍)내 유지·관리 항목 확대 및 측정 의무화를 추진하였고,

오염물질에 민감어린이를 대상으로 학교 교실환경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

□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건강 설문조사 결과 환경성 질환중 천식보다는 아토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새집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경우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유병율 : 천 식 = (’95) 7.7% → (’00) 9.1% → (’06) 8.0%

아토피 = (’95) 16.3% → (’00) 24.9% → (’06) 29.5%

- 거주별 : 새집 거주 유경험자가 천식, 아토피 유병율(26.1%→33.8%)높음

※ 조사현황 : 초등학교 438개교, 유치원 97개원 등 총 535개교의 40,522부(회수율 66.05%)를 최종·분석, ’95~’00년 천식/아토피 유병률은 관련자료 인용

※ 이는 각기 다른 연구기관에 의해 조사된 바 학년 별 비중의 차이 및 조사대상 연령의 차이에 따른 설문오차는 있을 수 있음

조사대상 536개교 중 중점조사 대상 104개교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그 오염도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학교 실내 오염물질 농도 차이로 천식과 아토피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없었다.

-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 교실 내 평균 농도 22.54㎍/㎥(초등학교 22.07㎍/㎥ < 유치원 24.28㎍/㎥)로 낮은 오염도

※ 기준 : 100㎍/㎥(「학교보건법 시행규칙」제3조제1항제3호의2)

- 현재 「학교보건법」상 기준이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류인 톨루엔(Toluene), 에틸벤젠(Ethylbenzene), 자일렌(Xylene) 등도 전체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이나, 벤젠(Benzene)이 조사대상 학교의 15.3%에서 공동주택의 권고기준(30㎍/㎥)을 초과하고, 그 원인이 외부요인(자동차 매연 등)으로 밝혀져 오염원에 대한 추적·관리 필요

위 2차 조사 대상중 정밀조사를 위한 19개교 847명에 대하여 환경성 질환 관련 건강검진과 식이섭취빈도 설문 등을 정밀조사 한 결과

- 총 11가지 항원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결과 : 한 가지 이상 항원의 양성율 51.1%, 집먼지진드기 항원 양성율 43.1%, 개(Dog) 털 항원 양성율 16.5% 순

※ 항원종류 : 곰팡이 및 진드기류, 고양이·개 등 동물류, 참나무·자작나무·돼지풀 등 식물류

- 학교 교실 및 보건실 먼지중 집먼지 진드기 및 개털 알레르겐 에 대한 검사결과 : 19개교중 2개교에서 높게 검출(기준 : 100마리/㎡)

환경오염도가 높은 상위 그룹 학교에서 지난 1년간 아토피 치료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으며/ 질병 발생율이 높은 학교에서 총 부유세균 평균농도가 높았으나, 유의성 없음

환경성 질환 의심군과 비교군의 가정 및 개인별 유해물질 노출량 추적 조사를 통하여 환경성 질환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 가정내 먼지중 알레르겐 조사 결과 : 의심군과 비교군 차이 없음

- 개인별 유해물질 노출량 추적조사 결과 :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및 자일렌 등 개별 VOCs 등은 의심군이 비교군 보다 높게 나타남

※ 자일렌 : 의심군(1.93±2.49㎍/㎥) / 비교군(0.46±0.47㎍/㎥)

□ 이와 관련하여 정책연구를 맡았던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천식/ 아토피 질환의 유병률 및 증상의 발현과 학교 실내 공기 질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 현재의 학교 실내 환경 자체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공단 및 대도시 등의 거주지역 환경이나 최근 공사여부 등 학교 환경의 변화, 가정에서의 노출(새집 거주, 실내 알레르겐 노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바,

-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환경과 어린이의 생활 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이와 관련한 정책적 제안으로

- 제도적 : 유해화학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에 대하여 「학교보건법」상 유지·관리기준추가하는 방안

각급 학교에서 학교 공사 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주기적인 실내 환경 측정을 통해 적절한 온도, 습도 및 환기량 유지·관리토록 조치

- 기술적 : 무석면 텍스, 친환경 수성도료, 친환경 마루 등의 친환경 인증제품 사용 의무화

- 교육적 : 학생 및 교직원에게 실내공기질의 중요성 인식 보호자에 대한 교육자료 제공,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쉽 구축 등을 제안했다.

□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정책연구는 정부가 학교 환경이 학생의 환경성 질환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 하고, 그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최초의 연구 학생의 건강보호·증진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연구라고 말하면서,

○ 이번 보고회 때 별도의 평가위원회(위원장 서울대 백도명 교수) 평가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적인 연구보고서가 교육부로 제출되면

금년내에 그 결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를 수립하고, 사안별로 정책에 반영하여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 1. 최종보고회 개요

2. 최종보고자료(요약본)

【붙임 1】

『학교실내 공기질과 환경성질환의 연관성 조사』최종보고회 개최

□ 최종보고회 개요

○ 목 적 : 연구책임자로부터 그동안의 연구결과 발표와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정책 활용방안 마련

○ 일 시 : 2007. 8.17(금) 10:00~12:00

○ 장 소 :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 참석자 : 30명(교육인적자원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 정책연구 평가팀(위원장 서울대 백도명 교수) 9명

○ 발표자 : 신동천 교수(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환경공해연구소 소장)

○ 행사 진행계획

시간

행사 내용

발표자

내 용

10:00 - 10:10

개 회

연구책임자

인사말씀 및 소개

10:10 - 11:20

결과발표

연구진

연구 수행 결과

11:20 - 11:50

종합토론

평가위원

연구 내용 및 결과에 대한

평가 및 자문

11:50 - 12:00

폐 회

연구책임자

자문 의견 종합, 최종보고서 반영

【붙임 2】

교육인적자원

2006 정책연구과제

학교실내 공기질과 환경성질환의

연관성조사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서 요약본(안)

2007. 8.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연구결과 요약(안)>

● 연구명 : 학교 실내공기질과 환경성질환의 연관성 조사 및

예방대책에 관한 연구

● 연구기관/연구책임자 : 연세대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신동천

연구기간 : 2006년 8월 31일~ 2007년 8월 30일(12개월)

주요연구내용

연구 수행 내용

1. 환경성질환

기초조사

및 실태조사

- 설문조사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 536개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건강영향평가 실시

- 최종 설문 참여 학교 및 유치원

: 438개교(초등), 97개원(유치원), 총 535개

- 최종 설문 인원 : 배포수량 61,350부 중 40,522부(회수율 66.05%)

: 3-5학년 각 1개반, 유치원 전체원생

※ 학교 중 10%는 전학년(6학년 제외) 각 1개반 조사하였으며, 총 인원이 30명 이하인 학교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하였음.

2.

실내환경조사

․환경실태 조사 대상 학교 및 유치원 1차 선정 및 조사 실시

- 조사대상 초등학교 및 유치원 선정

: 대상학교를 대도시 등 4개범주로 구분하여 random sampling

- 조사기간 : 11월 20일 - 12월 28일

- 총 실태조사 학교 및 유치원

: 연대-초등학교(25개)/유치원(9개),고대-초등학교(57개)/유치원(13개)

: 초등 82개, 유치원 22개 총 104개 실시 (신설 7개교 포함)

- 조사내용

가. 휘발성유기화합물류(3지점/교) 및 알데히드류(3지점/교)

나. 미세먼지(1지점/교), 일산화탄소, 온/습도, 소음

주요연구내용

연구 수행 내용

3. 정밀조사

대상 학교

건강 및 환경평가

․초등학교 82개교 중(유치원은 평가에서 제외) 총 19개교를

대상으로 식이요인에 대한 설문평가, 임상검사, 학교 실태 조사

실시

(환경상위-7개교․환경하위-2개교, 질병상위-7개교․질병하위-2개교)

- 식이요인에 대한 설문 평가

: 정밀조사학교 659명 중 설문평가 가능한 최종 566명 분석

- 임상검사

: 피부반응검사 및 메타콜린유발검사 등 알레르기 질환 검사에

동의한 847명 검사

- 학교 실태조사

: 총부유세균(2지점/교), 낙하세균(6지점/교), 이산화탄소(CO2)

프탈레이트(Phthalate)(1지점/교), 먼지 내 알레르겐(1지점/교)

※ 환경하위 1개교 누락

4. 가구추적조사

․임상검사 대상자 847명 중 천식유발검사 양성반응이 나타난

case :15가구와 control :10가구 선정를 선정하여 총 25 가정

환경평가 실시

- 대상자 가정환경평가

: 총부유세균(1지점/가정), 알데히드류(2지점/가정),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류(OVM badge)(1일 대상자의 활동공간)

프탈레이트(Phthalate)(1지점/가정), 먼지 내 알레르겐(1지점/가정)

- 실내공기에 대한 오염도 인식조사

: 정밀조사 대상자 부모님을 대상으로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하여

실내공기에 대한 오염도 인식조사

그림 1. 연구 추진 체계

< 1. 환경성질환 기초조사 및 실태조사 - 설문조사 주요결과 >

설문발송 : 61,350명, 설문응답 : 40,522명 (66.05%)

◦ 전국 초등학교 438개교, 유치원 97개원, 총 535개교의 40,522부(회수율 66.05%)를 최종 분석하였고, 초등학생의 천식 및 아토피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 천식 : 1995년 7.7%(25,361명 조사) → 2000년 9.1%(28,050명) → 2006년 8.0%(40,522명, 본 조사)

- 아토피 : 1995년 16.3%(25,361명 조사) → 2000년 24.9%(28.050명) → 2006년 29.5%(40,522명, 본 조사)

로 조사되어, 아토피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각기 다른 연구기관에 의해 조사된 바 학년 별 비중의 차이 및 조사대상 연령의 차이에 따른 설문오차는 있을 수 있다.

- 천식과 아토피 모두 고학년으로 갈수록 유병율이 조금씩 감소하였다.

표 1. 학년별 알레르기성 질환 유병률

유치원

초등학교

total

1

2

3

4

5

6

조사대상(N)

2,767

2,385

2,294

10,201

10,530

10,284

1,978

40,439

천식

12.29%

10.39%

8.66%

8.31%

7.70%

7.06%

5.84%

비염

32.51%

31.19%

28.97%

29.35%

29.35%

26.63%

25.49%

아토피

43.12%

36.71%

33.63%

31.12%

27.84%

26.47%

21.40%

결막염

19.32%

20.45%

21.06%

20.03%

19.66%

18.97%

18.12%

음식알레르기

8.16%

6.01%

5.97%

5.71%

5.18%

5.18%

5.06%

약물알레르기

0.93%

1.09%

0.91%

1.10%

1.08%

0.90%

1.26%

◦ 천식의 경우 지역적으로 공단지역이 가장 높았고(9.0%), 농촌지역이 가장 낮음(6.6%) → 공단지역 > 대도시지역 > 농촌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 아토피의 경우 지역적으로 공단지역이 가장 높았고(33.0%), 농촌지역이 가장 낮음(21.5%) → 공단지역 > 대도시지역 > 농촌지역 순으로 조사되었다.

표 2. 지역별 알레르기성 질환 유병률(%)

단위 : 명(%)

전체

농촌지역

공단지역

대도시

중소도시

p-value

천식

3,012

(8.0)

462

(6.6)

312

(9.0)

1,217

(8.3)

1,021

(8.1)

<0.0001

아토피

11,089

(29.4)

1,504

(21.5)

1,141

(33.0)

4,690

(31.9)

3,754

(29.8)

<0.0001

알레르기 비염

10,718

(28.4)

1,373

(19.7)

1,118

(32.3)

4,602

(31.3)

3,625

(28.8)

<0.0001

알레르기 결막염

7,257

(19.2)

938

(13.4)

845

(24.4)

3,016

(20.5)

2,458

(19.5)

<0.0001

음식 알레르기

2,085

(5.5)

303

(4.3)

214

(6.2)

875

(6.0)

693

(5.5)

<0.0001

약물 알레르기

380

(1.0)

58

(0.8)

41

(1.2)

156

(1.1)

125

(1.0)

<0.0001

◦ 새집에 거주하였던 경험이 있던 대상자가 천식/아토피의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지난 1년간 아토피를 치료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을 분석한 결과, 새집으로 이사하여 거주한 경험 및 가정에서 자연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료받은 경험이 많았다.

표 3. 거주유형별 알레르기성 질환 유병률(%)

실내흡연자

새집

천식

8.08%

8.11%

8.82%

7.44%

비염

27.04%

29.64%

32.64%

25.01%

아토피

29.84%

29.93%

33.79%

26.08%

결막염

19.04%

19.94%

22.39%

16.96%

음식알레르기

5.57%

5.64%

6.31%

4.91%

약물알레르기

1.12%

1.01%

1.13%

0.93%

< 2. 환경설질환 기초조사 및 실태조사 - 환경조사 주요결과 >

전국 단위 초등학교 82개교(2006년 신설 7개교 포함) 및 유치원 22개 총 104곳 조사

※ 알데히드류(Aldehyde)

Formaldehyde의 실내공기 중 전체 평균농도는 22.54㎍/㎥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교사 안에서의 공기의 질에 대한 유지․관리기준(제3조 제1항 제3호의 2 관련)”인 100㎍/㎥를 약 1.0%(1개교, 최근공사학교)가 초과

□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각각 24.28㎍/㎥, 22.07㎍/㎥로 나타났으며, 유치원의 경우 관련 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음

□ 일반적으로 신축학교 및 최근(2006년도) 공사를 진행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높은 경향

표 4. 알데히드류(Aldehyde) 전체 농도 분포

※ 휘발성유기화합물류(VOCs)

개별물질 중 MTBE를 제외한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Xylene, Styrene의 실내공기 중 농도가 초등학교에서 유치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실내>복도>실외의 순으로 높음

□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의 개별물질은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의 환경보건법에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환경부의 미적용 다중이용시설 및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참고치(건강보호관리 목표치)를 적용하면, Benzene(30㎍/㎥)과 Toluene(260㎍/㎥), Xylene(100㎍/㎥)은 대상학교에서 약 10~20% 정도가 참고치를 초과

□ 알데히드류와 마찬가지로 신축학교 및 최근(2006년도) 공사를 진행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높은 경향

□ 일반적으로 서울, 경기 및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실내・외 휘발성유기화합물류(VOCs)의 농도가 타 지역(지방 등 읍․면 단위)에 비해 높은 경향

□ 도시 및 공단지역에서의 농도가 농촌(읍․면)지역보다 높은 경향

: 전국 VOCs 대기 자동측정망자료 결과를 살펴보면 톨루엔을 기준으로 2006년 1-9월 모두 서울, 경기 및 인천지역 등 수도권이 타 지역 및 도시에 비해 높은 경향이 관찰됨

표 5. 휘발성유기화합물류(VOCs) 전체 농도 분포-1

표 6. 휘발성유기화합물류(VOCs) 전체 농도 분포-2

※ 미세먼지(PM-10) 및 이산화탄소(CO2)

□ 유치원에 비해 초등학교에서 PM-10 농도 다소 높음

: 기준치 초과율 초등학교 27.2%, 유치원 9.5%

□ 유치원에 비해 초등학교에서 CO2 농도 다소 높음

: 기준치 초과율 초등학교 55.1%, 유치원 33.3%

표 7. 미세먼지(PM-10) 전체 농도 분포

표 8. 이산환탄소(CO2) 전체 농도 분포

< 3. 정밀조사 대상 학교 건강 및 환경평가 - 주요결과 >

정밀조사 학교 19개교는 1차 환경조사 대상이었던 108개의 학교 중 알레르기 천식 질환 유병율과 학교실내환경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실내환경조사 하위 그룹의 1개교는 실측조사에서 누락). 대상 선정시 공단지역에 위치한 학교(2개교) 및 2006년에 설립된 신축학교(2개교)를 포함하였다.

구 분

선정 기준

질병발생률

상위

7개교

최근 1년간 천식 증상의 발병률이 상위 10개교

(38%이상)인 학교이면서 1차 설문조사 결과 설문

지 회수율이 높은 학교

하위

3개교

최근 1년간 천식 증상의 발병률이 하위 10개교

(13%미만)인 학교 1차 설문조사 결과 설문지 회

수율이 높은 학교

실내환경조사

상위

7개교

1차 연구대상물질 중 유해물질의 양 및 독성을

고려하여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를 중심으로

3가지 물질이 모두 각 물질별 전체 농도분포에서

75persentile 이상인 물질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최소 2가지 물질이상이 각 물질별 전체 농도분포

에서 75persentile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하위

2개교

1차 연구대상물질 중 유해물질의 양 및 독성을

고려하여 벤젠, 톨루엔, 포름알데히드를 중심으로

3가지 물질이 모두 각 물질별 전체 농도분포에서

50persentile이하에 해당되는 경우

◦ 총 19개교, 847명의 피부반응 검사(11종)결과 한 가지 이상의 물질에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 51.1%,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43.1%, 개(Dog)털 알레르기 16.5%로 현황조사 되었다.

- 정밀검사 학교 먼지 중 알레르겐 검출 시험 결과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검출율이 교실 100%(평균농도 0.40㎍/g dust), 양호실 100%(평균농도 1.09㎍/g dust)였고, 개(Dog)털 알레르겐 검출율이 교실 100%(평균농도 0.44㎍/g dust), 양호실 100%(평균농도 0.95㎍/g dust)였고, 바퀴 알레르겐 검출율이 교실 17.6%(평균농도 0.1 IU/g dust), 양호실 17.6%(평균농도 0.05 IU/g dust)였고, 실내 곰팡이 알레르겐은 검출되지 않았다.

: 총 대상 초등학교 중 집먼지 진드기 및 개털 알레르겐의 경우 일부 학교 (2곳)에서만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allergen

양성 : 명(%)

allergen

양성 : 명(%)

1+이상

3+이상

1+이상

3+이상

B.germanica

51(6.0)

8(0.9)

Birch

48(5.7)

35(4.1)

Aspergillus

31(3.7)

0(0)

Oak

61(7.2)

43(5.1)

Penicillium

16(1.9)

1(0.1)

Ragweed

28(3.3)

15(1.8)

Alternaria

72(8.5)

34(4.0%)

Mugwort

45(5.3)

30(3.5)

Cat

84(9.9)

43(5.1%)

D.farinae

365(43.1)

263(31.1)

Dog

140(16.5)

64(7.6%)

전체항원

433(51.1)

◦ 386명을 대상으로 호흡기능평가 및 천식유발검사를 실시한 결과 27명(6.7%)에서 천식 증상이 있는 것으로 최종 진단되었고, 총부유세균조사 결과 질병발생율이 높은 학교에서 총부유세균의 평균농도가 낮은 학교에 비해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학교

검사자수

PC20≤1

1<PC20≤4

4<PC20≤16

PC20>16

총19개교

386명

1

5

20

360

구 분

교실평균

(초과횟수)

기준치

질병발생률

상위 n=7

606.4

(2)

800.0

하위 n=3

545.0

-

실내환경조사

상위 n=7

610.0

(2)

하위 n=2

680.0

(1)

Mean ± S. D(min ~ Max)

613.1±162.9(80.0~900.0)

< 4. 정밀조사 대상자 가정 환경평가 - 주요결과 >

◦질환의심군 및 비교군 가구 추적조사를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관련성을 최종 확인하고자 하였고, 최종 천식유발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27명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15명 및 비교군 10명을 최종 추적 조사하였다.

- 조사 항목, 즉 먼지 중 알레르겐, 프탈레이트류, 실내 환경 중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의 가구별 차이 없었고, 천식환자군의 휘발성유기화합물류(VOCs)의 개인 노출(OVM badge)평가 결과 비교군에 비해 벤젠(Benzene)과 톨루엔(Toluene), 에틸벤젠(Ethylbenzene) 모두 높은 농도 분포를 나타냈고, 자일렌(Xylene)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노출되었다.

Mean ± S.D

( Min ~ Max )

Case (n=15)

Control (n=10)

Total (n=25)

Benzene

7.82 ± 11.07

(0.24 ~ 40.57)

5.70 ± 8.28

(1.08 ~ 28.87)

6.97 ± 9.91

(0.24 ~ 40.57)

Toluene

16.09 ± 20.06

(ND ~ 78.69)

14.19 ± 14.15

(1.82 ~ 43.50)

15.33 ± 17.63

(ND ~ 78.69)

Ethylbenzene

1.16 ± 0.87

(0.45 ~ 3.05)

0.73 ± 0.33

(0.24 ~ 1.30)

0.99 ± 0.72

(0.24 ~ 3.05)

Xylene*

1.93 ± 2.49

(ND ~ 7.90)

0.46 ± 0.47

(ND ~ 1.39)

1.34 ± 2.06

(ND ~ 7.90)

* p-value < 0.05

◦추적조사 가구의 알레르겐 검출 시험 결과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 검출율이 질환군 100%(평균농도 5.65㎍/g dust), 비교군 100%(평균농도 9.59㎍/g dust)였고, 개(Dog)알레르겐 검출율이 질환군 100%(평균농도 2.7㎍/g dust), 비교군 100%(평균농도 0.6㎍/g dust)였고, 바퀴 알레르겐 검출율이 질환군 100%(평균농도 8.46 IU/g dust), 비교군 100%(평균농도 0.54 IU/g dust)였고, 실내 곰팡이 알레르겐은 불검출되었다. 또한, 추적조사가구의 결과는 학교조사 결과보다 높게 측정되어, 먼지 중 알레르겐의 분포는 가정이 높은 농도 수준을 나타냈고, 질환군이 비교군에 비해 높은 농도로 조사되었다.

검출율 (%)

역치* 이상(%)

mean ± SD

단위

Der f 1

case

15(100)

9(60)

5.65 ± 5.03

㎍/g dust

control

10(100)

9(90)

9.59 ± 9.17

Bla g 1

case

15(100)

2(13.3)

8.46 ± 23.52

IU/g dust

control

10(100)

-

0.54 ± 0.54

Can f 1

case

15(100)

5(33.3)

2.7 ± 3.69

㎍/g dust

control

10(100)

1(10)

0.6 ± 0.63

Asp f 1

case

-

-

-

㎍/g dust

control

-

-

-

* Der f 1; 2 ㎍/g dust, Bla g 1; 8 IU/g dust, Can f 1; 2 ㎍/g dust

□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천식/아토피 질환의 유병률 및 증상의 발현과 학교 실내 공기 질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 그러나, 천식/아토피 질환의 유병률 및 증상의 발현은 공단 및 대도시 등의 지역 환경, 최근 공사여부 등 학교 환경의 변화, 가정에서의 노출(새집 거주, 실내 알레르겐 노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따라서, 본 연구결과 현재의 학교 실내 환경 자체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주변 환경(지역적 차이, 등․하교시 오염물질 노출)과 가정에서의 노출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환경과 어린이의 생활 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전국단위 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일부 정밀조사 및 가구추적을 실시한 제한적인 단면 조사이며, 학교 환경과 환경성 질환간의 상관성 및 발생과 관련된 원인을 추적 조사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었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어린이의 환경성 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은 혹은 낮은 조건을 가진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요인(예: 생활 패턴, 대기오염, 자동차 도로 인접지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장기간의 추적,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

□ 문제점 및 대안

문제점 1. 학교 내 유해화학물질의 오염원 관리

: 전체 초등학교(유치원 일부 포함)의 실내 알데히드류 및 휘발성유기화합물류의 상위그룹의 농도 특성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신축 건물 또는 최근 실내공사가 진행된 곳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고, 둘째는 대도시 및 공단지역이었다. 따라서, 실내외 오염원 관리가 요구됨

대안 : 신축건물의 경우 친환경 수성도료, 친환경 책․걸상의 사용 등 친환경인증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최근 학교 실내의 추가적인 인테리어 등이 이루어진 경우 상시 측정을 통한 모니터링 실시

추가사항 : 유치원의 경우 22곳만 측정하여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할 수 없었고, 일부물질은 유치원이 초등학교에 비해 높게 측정된 바 전국단위 조사가 선행될 필요 있음,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보다 오염원이 더욱 많음

문제점 2.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의 관리

: 벤젠의 경우 학교보건법상 기준치는 없지만, 기타 실내공기관리법상의 기준치(30㎍/㎥)를 비교하면 초과율이 13%에 달하는데, 이러한 벤젠의 오염원은 주로 외기(공단 및 차량)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미세먼지(PM-10)의 학교보건법상 기준치(100㎍/㎥)를 초과하는 비율이 23.5%이며, 이산화탄소의 경우는 기준치(1000㎍/㎥)를 초과하는 비율이 50.5%에 달해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및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음

⇒ 대안 : 신축학교 설립시 차량이 집중된 교통정체지역 및 고속화도로를 피해 벤젠 등의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고, 기존학교의 경우 학교의 지리적 위치(공단 등) 및 교통량을 파악하여자연식 환기를 줄이고, 기계식 환기를 일부 적용하는 방안 모색하여 가스상 물질의 관리가 필요함. 또한 미세먼지(PM-10)를 줄이기 위해 실내화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한 방안임

문제점 3. 총 부유세균 및 알레르겐 오염인자 관리

: 학교 교실 및 보건실 먼지 중 집먼지 진드기 및 개털 알레르겐 에 대한 검사결과 19개교 중 2개교에서 높게 검출되었고, 전국단위 조사를 재실시한다면, 추가적인 문제점이 될 수 있음 또한, 질병 발생율이 높은 학교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총 부유세균 평균농도가 높았으며 이 항목 또한 전국단위 조사를 재실시한다면, 추가적인 문제점이 될 수 있다.

⇒ 대안 : 보건실 및 교실의 수시 청수 및 보건실 침구류의 세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실내 온도 및 습도 관리가 중요함

⇒ 추가사항 : 총 부유세균 등은 추가 정밀조사시(초등 19개교)만 측정하여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할 수 없어 추가적인 대규모 조사가 필요하고, 유치원의 경우는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