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53J Pave Low III
■ 공격헬機 MH-53J 10월 19일 미 육군 레인저부대의 아프간 침투 및 귀환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MH-53J `페이브 로(Pave Low)'는 이름 그대로 특수부대의 저공 침투용 중(重)수송 무장헬기이다. 야간뿐 아니라 어떤 악천후에도 1,000㎞ 이상을 날 수 있는 장거리 비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며 3m가량의 초 저공비행이 가능하다. 시코르스키 사가 `시 드레곤(Sea Dragon)'이라 불리던 해군의 항모용 헬기 H-53E를 특수전용으로 개량, 1981년 실전배치 했으며, 89년 파나마에서의 `Just Cause'작전에 투입된 뒤 91년 걸프전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AH-64 공격형헬기 `아파치'를 인도해 이라크에 처음 침투했다. 무장병력 38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1분에 3,0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벌컨 기관총 등으로 무장했다. 대당 가격은 약 4,000만달러.현재 미군은 MH-53J 13대와 개량형인 MH-53M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일부 전진배치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