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피겨 김연아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난 행복한 스케이터" 예고에 반응 폭발

바래미나 2011. 5. 2. 01:25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난 행복한 스케이터" 예고에 반응 폭발
마이데일리|
입력 2011.05.01 20:04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피겨여왕' 김연아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가 예고편만으로 시청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1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 최종회가 방송된 후 곧바로 '키스앤크라이'의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김연아의 인터뷰를 엮은 예고편에서 김연아는 "어릴 때부터 꿈을 키워왔고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힘든 시기가 많지만 딛고 일어서야 제가 더 큰 사람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독백했다.

또 "제가 눈물을 흘릴 땐 많은 생각이 들진 않았고 그냥 그냥 눈물이 났던 거 같다"며 "모두가 세계 최고라 말해도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기에 나는 또다시 새로운 내일을 꿈꾼다"고 읊었다.

이어 김연아는 "나는 행복한 스케이터입니다"라며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예고편의 등장만으로 방송 직후 '키스앤크라이'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키스앤크라이'는 '영웅호걸' 후속으로 그동안 '김연아 오디션'으로 불려왔다. 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최고의 한 팀이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최초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함께 '키스앤크라이'의 진행을 맡은 김연아는 스타의 스케이팅 멘토 및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참여,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키스앤크라이'는 김병만,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이아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등 다양한 분야의 톱스타 10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첫방송은 오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