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오디 넣은 음료.냉면 제품 잇따라
최근 뽕나무 열매(오디)와 뽕잎을 원료로 한 웰빙 식음료들이 부쩍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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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뽕밭에서 입 주위를 까맣게 물들이며 오디를 따먹던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일깨우는 건강식품으로,젊은층에겐 새로운 다이어트 식품으로 부각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뽕나무가 웰빙 먹거리 재료로 부각된 것은 어떤 먹거리 재료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뽕나무 잎과 오디는 녹차보다 섬유질이 4.7배나 많고 50여종의 미네랄,20종의 아미노산,59종의 유기성분이 함유돼 있다.
특히 예로부터 오디 속의 '가바'와 '루틴'이란 성분은 고혈압.당뇨.건망증.소화장애 등 각종 성인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정원은 국산 뽕잎과 오디 과즙을 넣은 '청정원 마시는 홍초 오디'(900㎖.7950원)를 지난달 선보였다.
신제품 출시 후 한 달간 3000만원 이상 팔리면 '대박'으로 보는 식초음료 시장에서 이 제품은 한 달 새 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데뷔가 성공적이란 평이다.
정영섭 청정원 홍보차장은 "오디에는 소량의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면서 향기가 좋아 젊은층에서도 인기"라며 "예로부터 의약서에 오디가 성인병 치료제로 많이 쓰였다는 점에 착안해 오디를 이용한 상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뽕잎 음료도 있다.
롯데칠성은 '내 몸에 흐를 류(流)'(175㎖.700원,340㎖.1000원)를 지난 2월 출시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인증받은 순환차로,음료업계에선 처음으로 뽕잎을 재료로 사용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몸 속 모세혈관을 강화해 신진대사와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는 뽕잎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어 생리통과 변비를 겪는 20~30대 여성들이 주로 구입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매출이 15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매일유업은 두유에 오디 등을 넣은 '뼈로 가는 칼슘두유 흑(黑)'(190㎖.900원)을 16일 내놨다.
이 제품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디,검은 깨,검은 콩,흑미,아마씨,흑마늘 등 검은 색 식재료를 원료로 한 점이 특징.이 밖에 CJ제일제당은 뽕잎을 면발에 담아 '남원골 뽕잎냉면'(857g.4480원)을 지난해 여름 출시해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뇌혈관을 강화하는 루틴 성분이 일반 메밀보다 18배나 많고 혈압까지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 국립농업과학원
글쓴이 : 농업과학기술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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