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줄거움>에서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랑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게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에서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대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