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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막아주는 여주의 효능

바래미나 2010. 10. 9. 01:19

당뇨병을 막아주는 여주의 효능


 


















비터멜론(bitter melon, 여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덩굴풀. 여지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 2∼5m이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휘감긴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단성화이고 가을에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가는 자루가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달리고, 긴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혹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으며 길이는 10∼30㎝이다. 덜 익은 열매는 담녹색인데 익으면 황적색이 되고 열매의 끝부분부터 벌어져 많은 종자가 드러난다. 종자를 싸고 있는 붉은 살은 단맛이 있으며 식용된다. 보통 덜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안의 종자가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고기와 함께 삶거나

기름에 볶는다.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쓴 맛이 강한 과일인 비터멜론(bitter melon, 국내에서는 '여주'로 불림)에서

추출된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열대 과일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왔다.

상하이 중국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실험 결과, 비터멜론에서 추출한 4가지 성분이 혈당량과 내장 지방을 줄이고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비터멜론 추출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키고

글루코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비터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과일에서 추출된 자연 성분이므로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적어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성분들은 현재 사용되는 경구용 당뇨치료제 이상으로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터멜론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73%에서 증세가

완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여주는 박과의 덩굴식물로 영어명은 비터 멜론(bitter melon).

정식 학명은 `모모르디카 카란티아(Momordica charantia)´다.

원산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인도를 비롯한 열대 아시아

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날 우리 나라의 시골 집 울타리에 관상용으로 심었던 것이

지금은 구미 등 경제 선진국들에서 인기 높은 건강 농산물이 되고 있다.

 

열매와 씨에 있는 모모르디카주요성분은 당분 연소를 촉진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식물인슐린’을 다량 함유있다고 한다.

일본의 오키나와는 암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고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장수자가 많은 지역이다.

 

이 곳에서 예로부터 많이 먹고 있는 식품의 하나가 여주다.

본래는 6∼8월에 열매를 맺는 여름 야채다.

한여름의 햇볕을 듬뿍 받고 자라 열매 맺은 것을 덜 익은 채로 수확한다.

녹색이 짙고 혹 같은 돌기가 총총하게 많을수록 쓴맛이 강하고 유효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원래 여주는 더위로 인해 식욕이 없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먹었다.
더위로 식욕이 없을 때 여주를 먹으면 쓴맛이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이 생기도록 한다. 또한 여주엔 건위·정장 작용도 있다.
 
여주는 동남 아시아의 전통 의학에선 피부병, 야맹증, 기생충, 류머티스, 통풍,

신체 허약 등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여겨 이용해 왔다.

중국 명나라 때 편찬된 유명한 약용 식물 백과엔 번갈(}渴)을 멈추게 한다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고

본초강목에선 해열, 피로 회복, 정신 안정, 안정 피로에 효과가 있다고 했다.

중국에선 현재도 정장 등의 목적으로 여주의 열매나 씨, 잎이 민간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여주는 옛날부터 의식동원의 식품으로 이용해 왔다.

여주엔 비타민C가 100g 중 120mg이나 들어 있다.

이는 딸기의 80mg, 양배추의 40mg, 레몬의 90mg을 크게 웃도는 양이다.

 더구나 여주의 비타민C는 수분이 많은 과육에 들어 있기 때문에 가열해도

거의 파괴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철 등의 미네랄도 많다.
그런데 여주의 성분들 가운데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식물인슐린(p-insulin)과 카란틴(charantin)이란 성분이다.
 
식물인슐린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여주의 열매와 씨에 많이 들어 있다. 식물인슐린은 간에서 당분(포도당)이 연소되도록 돕고 또한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합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카란틴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지용성 성분이다.

 

이들 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여주가 근년 당뇨병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