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 그런, 친구가 그리워지는 하루 *♣*

바래미나 2010. 9. 11. 00:44

                        *♣* 그런, 친구가 그리워지는 하루 *♣*

         

        커피향에 묻어나오는 부드러운 입맞춤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 그늘아래서 어깨 나란히

        마주대고 앉아 파란하늘 바라보며 생각

        나눠가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느낌 가득 실어다 작은 사연들

        띄워 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행복함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귀 기울임으로 느끼며 기분좋은

        산책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어떤 그리움으로 그리워 하며 잠이 들 수 있는

        행복한 미소 지으며  꿈속을 거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좋 은 글  중 에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