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를 비롯한 8명의 죄수들은 탈옥할 수 있는 쪽문을 우연히 발견하고,
대규모의 탈옥을 추진한다.
이들 탈옥수들 중 어떤 사람들은 분명한 목표가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단지 자유의 순간을 맛보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모두 부담스러운 기억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숨겨진 길을 찾기 위해
후지산 근처의 학교로 향하던 중간에 길을 잃는다.
혼란에 빠지면서도 길을 재촉하던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가능성에
대한 낯선 감정들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러한 결심들이 그들을 어디로 이끌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