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뺨치는 네티즌
연합뉴스 | 입력 2010.02.25 08:48
(서울=연합뉴스) 디씨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경기 직후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한 네티즌들의 관전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한 네티즌이 24일 아침 당일 새벽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ｍ 경기에서 크라머의 실격 이유를 캡처한 장면. 경기 직후 크라머의 실격 배경을 TV 해설자가 잘못 설명하고, 외신들도 혼선을 빚은 가운데 네티즌들은 1만ｍ는 400ｍ 트랙을 인.아웃 코스를 바꿔가며 25바퀴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인코스에서 출발하면 아웃코스로 도착해야 하는데, 인코스로 출발한 크라머가 인코스로 도착하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곁들여 실격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캡처 사진은 TV해설자나 언론들이 구체적인 실격 이유를 거론하기 이전인 이날 오전 7시49분에 올려졌다. 20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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