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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직각주차 상용화`..`스포티지R`에 첫 장착

바래미나 2010. 2. 16. 21:58
`자동 직각주차 상용화`..`스포티지R`에 첫 장착 프랑스 발레오가 개발한 시스템 적용..세계 최초
국내선 만도가 개발..올해 현대차 신차에 적용 예정
입력 : 2010.02.12 19:25
기아차 21,750 7003.33%
종목 지수 그래프 종목시세목표주가기준일 주가(또는 지수) = 100으로 했을때, 종목주가와 KOSPI(또는 KOSDAQ)지수의 상대지수 그래프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20분지연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오는 3월 출시예정인 기아차 스포티지R에 세계 최초로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12일 "3월에 출시 예정인 스포티지R에 직각 자동주차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키로 했다"며 "자동 평행주차 시스템도 함께 탑재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 평행주차 시스템은 폭스바겐 티구안 등에 장착됐으나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이 상용화돼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기아차(000270)(21,750원 700 +3.33%)의 스포티지R이 처음이다.

국내 주차 여건상 평행주차보다는 직각주차에 대한 수요가 많다. 따라서 스포티지R에 장착되는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이 큰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아차에 장착되는 자동 지각주차시스템은 프랑스의 발레오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자동주차 버튼을 누른 상태로 차량을 서행하면 총 10개의 센서가 주차공간을 계산, 운전대를 자동으로 움직여 주차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라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을 개발, 현재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친상태다. 만도의 자동 직각주차 시스템은 올해 출시될 현대차의 아반떼급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