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es Tol & Thomas Tol
작곡과 편곡, 연주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Tol 형제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TOL & TOL’은 네덜란드는 물론 영국, 독일 등의 유럽과 아프리카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며, 특유의 서정미 넘치는 사운드로 TV 프로그램 및 광고에 단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대성공을 거둔 밴드이다.
네덜란드 출신의 Cess Tol(1947년생)과 Thomas Tol(1950년생) 형제로 구성된 뉴에이지 듀오, 이들 형제는 네덜란드 최고의 록 밴드 BZN(band zonder naam)에서 활동했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1966년 결성된 이 록 밴드에서 20여년간 함께 활동했다. 둘 다 작곡과 편곡, 그리고 현악기와 관악기, 건반악기, 기타 등 다양한 악기연주 실력까지 지니고 있는 형제들이며 듀오는 광고음악, 세미클래식, 영화음악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프로젝트 형식의 듀오 툴앤툴을 결성하여 1991년 데뷔음반 Tol & Tol을 발매했다. 북유럽 특유의 서정미를 담은 음악으로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1년 발매한 다섯번째 앨범은 벌레울음,새울음,천둥 소리등 자연의 소리와 스트링과 기타,플루트가 조화를 이루는 첫곡 "maid marion's lament" 여성 보컬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현악기의 멜로디 위에 얹히는 첫 싱글 "you are my world" 외에도 클래시컬한 느낌을 주는 작품과 포크 성향의 음악등이 조화를 이루고있다.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이미 신비롭고 감미로운 북구 유럽의 음악들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지만, ‘TOL & TOL’ 의 서정적인 로맨티시즘은 우리의 눈시울을 적실만큼 지극히 감성적이다. 힘들고 지칠 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는 음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편안한 음악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