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숙한 그리움의 대상인 보름달 인연
/안상인
새초롬이 피어난
초승달 만남은
방실거리는 눈 웃음이
내 마음을 손짓하여
해맑은 맘 짓을
애타는 몸짓으로
변신시키더니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이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다가와
살가운 느낌을 반쪽씩
채우고 비우는 반달운명,
마침내 완성된 순정이 용솟아
넉넉한 나눔으로 차고 넘치는
완숙한 그리움의 대상이
바로
동그란 미모가 예쁜
보름달 인연입니다.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목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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