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D-1‥오늘 아침 10시 부터 7시간 동안 발사 리허설

나로호 D-1‥오늘 아침 10시 부터 7시간 동안 발사 리허설

MBC | 입력 2009.08.18 09:21 | 수정 2009.08.18 09:24

 

[뉴스투데이]

◀ＡＮＣ▶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쏘아올리는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점검과인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공윤선 기자， 준비상황 전해 주십시오.

◀ 기 자 ▶

네, 어제 발사대에 세워진

나로호는 앞으로 4시간 후인

오전 10시부터

최종 발사를 위한

리허설에 돌입합니다.

◀ＶＣＲ▶

어제 계획했던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오늘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모습입니다.

리허설은 오늘 오후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되며,

연료주입과 발사를 뺀 모든 과정이

발사 당일인 내일과 같은 순서로 이뤄지게됩니다.

리허설이 모두 끝나면

항공우주연구원은 곧바로 결과 분석에 들어가,

밤 11시에 분석을 완료하게 됩니다.

오늘 리허설은 내일 실제 발사를 앞둔

최종점검인 셈입니다.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오늘 오전부터는 발사 반경에 포함된

섬주민 42명의 대피 작업이 시작되고

수백명의 취재진들을 위한

프레스센터도 문을 열게됩니다

오늘 리허설만 무사히 끝나면

나로호는 내일 오후 4시 40분 부터

6시 20분사이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ＭＢＣ뉴스 공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