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만나서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
얼마나 더 헤매이면 출구가 보일까요.
당신을 영원토록 내 품안에 넣기 위하여 얼마나 더 더운 피 태우는 빈혈을 앓아야 길이 보이는 걸까요. 이제 시작일 뿐인데 말입니다. 당신과 통화를 하고 핸드폰을 접을때면 가슴에 스며드는 외로움은 나날이 크기만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당신 한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말을 실컷 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립다는 말 끝나기도 전에
얼굴엔 밤새 내린 비처럼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이게 사랑인가 봅니다.
이게 그리움인가 봅니다. 이게 내 마음인가 봅니다.
당신 가슴에다 대고
당신을 너무 너무 좋아 할거라고 당신이 너무나 그립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해놓고 돌아서서 눈물 흘릴까봐 걱정이 되어서 말 못했습니다.
깊은 밤 잠들지 못하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행선지도 없이 무작정 시내를 떠나는 것도 당신을 너무 그리워하는 병인가 봅니다.
이렇게 당신이 너무 그리워
훌쩍 떠난다는 것은 일시적인 치료밖에는 될 수 없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 보고픔이 더 깊어질 것만 같아서입니다.
일시적 치료는 또 다시 재발하기에
나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 나 좋아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내 가슴에서 당신을 도려내기 전에는...
당신과 내가 떨어져 있음도
더 많은 사랑을 간직하기 위함이라 생각하렵니다. 하지만 당신도 나처럼 그렇게 그리워해도 그립다는 말 한 마리 할 수 없음에 가슴 무너지는 때가 있었는지요?
당신 마음 잘은 알지 못하지만
아마도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수십 번 들락날락 했습니다. 당신도 나처럼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제일 먼저 내 모습이 떠오르는지 그게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진정 날 좋아는 하는지요?
난 사람을 참 잘 믿습니다.
때론 그 믿음이 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당신만은 믿고 싶습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시키는 걸 어떻게 합니까... 이렇듯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 안에 내가 들어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당신 목소리 들어보고 싶고
당신 목소리 밑에 가느다란 숨결도 듣고 싶고 당신 속에 폭 빠져 헤어나기 싫은 날입니다. 이렇게 당신 마음이 포근해서 너무 좋습니다.
당신을...
I LOVE YOU FOREVER
'글-좋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 2009.06.06 |
---|---|
♡ 당신 만나서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 (0) | 2009.06.05 |
한번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인생길 (0) | 2009.06.05 |
(아름다운 기억 - 비아 정영옥님) (0) | 2009.05.31 |
고 향 글 수목원 (0) | 2009.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