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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kenhof 봄꽃 공원

바래미나 2009. 5. 7. 02:25

Keukenhof 봄꽃 공원

 

첨부파일 7-9262-rlaeorlx.mp3

 

화란 Keukenhof 봄 꽃 공원

 

지난 일요일 (5/3일)  아주 오랜만에 Keukenhof  공원에 다녀왔다.

 

Keukenhof 꽃 공원은 1949 년 개장한 이후 올해로 꼭 60 년이 된다.  공원 전체면적이 32 헥타에

한 바퀴 도는데 15 km 정도는 걸어야 한다.

 

매년 3/19~5/21일 까지 개장하는 이 공원은 이 나라 국화인 튜립이 주종이고 그 외 수선화,

히야신스, 서양난 그리고 철쭉 등 봄 꽃들이 시차를 두고 계속 피어난다.

 

화란 국내뿐 아니라 유럽 각 나라에서도 관광 오는데 한번쯤은 볼만하다.

 

개장하는 2달 동안 부활축제 행렬, 꽃 축제, 전통의상 축제 등이 열리는데 꽃들이 한창

만개하는 지난 주말 (4/25~26) 에는 꽃차 행진, 음악회 등 축제가 있었다.  그때 맞춰 갈 

예정이었으나 비바람 치는 날씨라 계획을 1주일 연기했다.

 

이번에 가서도 그런대로 화사하게 핀 꽃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미 다 피어버린 꽃은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이 활짝 핀 꽃들을 갖다 심는다고 함.)

 

한 3시간 정도 걸어 다니며 구경했는데 아쉽게도 공원주위에 펼쳐진 거대한 튜립 꽃밭들을 

볼 수가 없었다.  이미 그 꽃밭은 꽃들이 다 베어진 상태라 비어있었다.

 

다행히 집에 오는 길에 국도변의 꽃밭에서 붉은색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튜립 꽃 사진 재미있게 보기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