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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신 자유롭고, 최고속도 800km인 미래의 `레이싱 카`

바래미나 2009. 3. 15. 23:45


11월 19일 개막하는 로스엔젤리스 오토 쇼의 부대 이벤트인 제5회 디자인 챌린지의 개요가 밝혀졌다. 올해 디자인 챌린지에는 미국에 디자인 센터가 있는 아우디, BMW, GM, 혼다. 마쓰다. 미쓰비시,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9개 회사가 2025년의 ‘레이싱 카’라는 테마로 참가해 디자인과 켄셉의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아우디의 ‘R25’는 2006~08년의 3년 연속으로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제패한 ‘R10’을 계승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차의 파워 트레인은 파격에 가까운 진보를 보여 줘 최대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106kg.m의 강력한 전자 모터를 채용했다. 최고속도는 800km로 리니어 모터(직선 운동을 하는 모터)카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BMW ‘하이드로겐 파워드 솔트 플랫 레이서’는 보디 판넬과 휠을 오일통이나 주방용품으로 활용한 환경친화형 레이싱 카로 수소를 연료로 쓴다. GM ‘차파랄 볼트’는 새로운 레이스 카테고리인 에코 트라이애슬론(철인 3존 경기인 수영, 자전거, 마라톤)을 제안하고 있다. 광활한 캘리포니아의 바람과 태양광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혼다의 ‘그레이트 레이스 2025’은 하나의 몸체로 땅과 바다 그리고 공중을 자유자재로 활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미국에서는 도로를 달리고, 아시아는 바다를 항해하며, 유럽은 비행한다. 미국에서 24시간이내에 지구의 어느 장소에도 왕복할 수 있는 스피드를 실현하고 있다.

마쓰다의 ‘칸’은 휠에 모터를 내장한 레이싱 카. 2025년 전기 자동차가 주종인 캘리포니아의 도로가 아스팔트가 아닌 노면저항을 줄인 폴리머로 코팅 된다는 것으로 컨셉을 잡았다. 때문에 타이어도 기존의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2025년 마쓰다 칸은 30대가 원메이크 레이스를 펼치고, 최고속도는 400km에 이른다.

미쓰비시 ‘MMR25’는 2025년의 랠리 카로 한 개의 바퀴 축에 8개의 독립 제어 가능한 모터를 달았다. 이 때문에 8×4으로 구동이 된다. 즉 전진, 후진에 이어 360도 턴이 자유롭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포뮬러 제로’는 미래의 F1 머신. 봅슬레이와 요트 경기에서 영감을 얻었고 4바퀴에 고성능 모터를 달았다. 뛰어난 노면 추종성에 급경사는 물론 제트 코스터와 같이 공중을 회전하는 코스도 주행할 수 있다.

토요타 ‘르망 레이서’는 주행 중 보디의 모습이 바뀌는 것이 혁신적이다. 고속 모드에서 보디와 트레드의 폭이 좁아져 공기저항을 줄인다. 최고속도는 560km. 코너링 모드에서는 보디와 트레드가 확대되고 타이어도 넓어진다. 동력은 연료전지다. 폴크스바겐 ‘바이오 런너’는 세계 제일 가혹한 레이스로 곱히는 '바하 1000'의 참가를 목표로 했다. 약 1600km를 논스톱으로 달리기 위해 드라이버의 피로를 줄여주는데 초점을 뒀다. 듀얼 터빈 엔진은 분당 50만 회전을 허용하고 있다.

로스엘젤리스 오토 쇼에 출품된 이들 디자인은 세계의 저널리스트와 기자들의 투표로 최우수 작품이 선정된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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