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3C의 기본 개념

[스크랩] 면(두께)과 스쿼트현상의 상관 관계

바래미나 2008. 11. 17. 01:33

여러분들은 멀리 있는 1적구를 원하는 두께보다 얇게 맞는 현상을 자주 경험하십니까 ?

그리고 멀리 있는 혹은 가까이 있는 1적구를 아주 얇게 치고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샷을 했지만 소위 "빽차"를 하신 경험이 많으십니까 ?

 

지금까지 공을 쳐오면서 "커브현상"을 "스쿼트현상"으로 알고 있었고 "곡구" 현상을

"격구" 현상으로 단어의 의미조차 제대로 모르고 공을 치고 있었네요 ㅜㅜ

가르켜주는 사부가 없었다는 핑계는 대부분의 동호인들의 공통된 현실이니 핑계가 될 수

없네요 ^^

최근에 일천하게나마 알고 있던 것들을 정리하고 다시 개념을 잡아가면서 너무나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구사해서 득점에 성공한다고 만족치 않고 해당 포지션의 개념을 알고자 노력 했던것이

그나마 성과라면 성과겠지요 ^^

언젠가 1적구의 두께를 얇게 맞춰야 득점에 성공하는 포지션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던중 어떤

고수가 1적구의 두께에 대한 한계 즉 "벽"을 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고 나름에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그것도 지도해주는 사부없이 혼자서 독학으로 하려니 정말 막막 했었습니다

도저히 원하는 얇은 면을 자신있게 칠 수가 없어 나름의 요령을 개발(?)한 것이 스트록을

이용하여 1적구가 어느정도 두툼하게 맞더라도 그두께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확률은 반반이었지만 그래도 전혀 되지 않던것 보다는 좋아졌기에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더이상

면(두께)에 대한 부담을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방법이 해결책은 아니어서 멀리서 얇은 면을 쳐야하는 포지션을 만나면 컨디션이 

좋은날은 절반의 희망을 가지고 컨디션이 나쁜날은 반밖에 안되는 확률에 절망을 하고 치다보니

컨디션이 좋으면 맞고 안좋으면 여지없이 실패를 하는 나날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ㅜㅜ

 

그와중에 "스쿼트 현상"에 대한 것도 "커브현상"과 혼동하여 알고 있었으니 "스쿼트현상"을

이용을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이 없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나의 당구상식을 정리하다 "스쿼트현상"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이"스쿼트현상"과 "커브현상"이 당구 포지션 전반에 작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분은 100 Ton 짜리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과 함께 길가다 금덩어리를 줏은 기분이

혼재 되어 있습니다 ^^

이 "스쿼트현상"과 "커브현상"을 이해하고 적절히 이용하면 그토록 어렵던 1적구의 얇은 면(두꼐)

가 자동으로 해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수구가 "스쿼트현상"을 보이면서 진행을 하는데도 우리는 그 사실을 인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으로 봐서 수구의 약간 밀려서 진행하는 모습을 구분할 수 없었고 원하는 두께보다 얇게 맞는

사실을 잘못 쳤거니 .... 생각을 하고 지나쳐 왔던 것입니다 ^^

즉 당점을 주는 모든 샷에 "스쿼트현상"과 "커브현상"은 일어납니다

 

"스쿼트현상"과 "커브현상" 대한 설명은 앞장에서 충분하게 하였으므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림 A

 

그림을 잘 보세요

업샷과 다운샷에 의한 "스쿼트현상"과 "커브현상" 은 수구가 임팩트와 동시에 출발을 하면서

이미 당점의 반대편으로 밀려 나갑니다

이얘기는 1적구가 멀리 있을때는 각각의 현상으로 인함 밀림과 다시 감겨오는 현상의 지배를

따로따로 받지만 출발 시는 두가지 현상 모두 밀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수구와 1적구이 거리가 가까이 있어도 수구에 당점을 실어서 보낼땐 위의 현상을 고려하여

1적구의 두께를 감안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정말로 중요한 얘기입니다 ^^

출처 : 켄달의 당구와바다낚시
글쓴이 : 켄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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