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베이징 올림픽

조정 銀 출신 '사이클 알몸모델', 종목바꿔 金 딴 유일한 여성 !

바래미나 2008. 8. 19. 02:29
조정 銀 출신 '사이클 알몸모델', 종목바꿔 金 딴 유일한 여성 !
2008-08-18 13:13:05                                             msn 전송 모바일 전송
[올림픽 라운지][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아테네서 조정 쿼드러플스컬서 銀, 이번엔 사이클 개인추발서 金 획득'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종목에 나가 금메달을 딴 선수가 나왔다. 2004 아테네올림픽 조정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땄던 레베카 로메로(28·영국)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사이클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베카 로메로는 17일 베이징 라오산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개인추발 3000m에서 3분28초32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로메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종목을 바꿔 금메달을 딴 최초의 선수가 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로메로는 사이클 페달을 처음 밟은 것이 불과 2년전인 2006년이라는 사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조정 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로메로는 2005년 조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면모를 보였지만 조정에 싫증을 느껴 그만뒀다. 노를 접은 로메로는 우연한 기회에 사이클을 시작했고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챔피언인 미국의 사라 해머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사이클 시작 2년만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 스포츠음료 광고에서 알몸으로 사이클를 타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던 로메로는 조정과 사이클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선수로 기억되게 됐다.

[타임지에 실린 레베카 로메로의 파워에이드 광고사진. 사진 = 타임즈온라인 홈페이지]

'그룹명 > 베이징 올림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 일정  (0) 2008.08.19
미스 파라과이 2위가 창던지기 선수야?  (0) 2008.08.19
대표팀 메달 리스트  (0) 2008.08.19
대표팀 정보  (0) 2008.08.19
대회 정보  (0)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