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베이징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05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미녀새' 엘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는 이 종목을 위해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신바예바가 장대높이뛰기 선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 밑바탕에는 어릴 적부터 해온 기계체조 선수 경력이 깔려있다. 5살 때부터 10년간 체조선수로 활약했던 이신바예바는 너무 키가 커버리는 바람에 체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15살 때 그녀의 키는 무려 174cm나 됐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장대높이뛰기였다. 체조를 통해 균형감각과 운동능력을 몸에 익힌 이신바예바는 종목을 바꾼 뒤 1년만에 4m를 뛰어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2001년에는 유럽 청소년육상대회에서 4m40을 넘은 이신바예바는 불과 2년 뒤 영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4m82를 넘으며 자신의 첫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후 이신바예바는 계속해서 세계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오늘 날 5m05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다. 2005년 이후 5m1을 기록한 뒤 이신바예바는 3년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금전적인 문제로 자신과 8년간 함께 했던 예브게니 트로미포프 코츠와 결별한 뒤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를 지도했던 비탈리 페트로프 코치와 만난 뒤 모든 것을 바꿔야 했다.
그동안 기록은 정체됐지만 3년의 시간은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 새로운 메카니즘과 훈련방법에 완전히 적응한 이신바예바는 지난 달 12일 '마의 5m03'을 넘은 뒤 30일에 5m04를 기록했고 겨우 20일도 안돼 다시 5m05를 뛰어넘어 새로운 신화를 썼다.
이신바예바가 앞으로 얼마나 더 하늘을 향해 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이신바예바는 인터뷰에서 "세계신기록을 35번 세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25번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신바예바는 앞으로 1cm씩만 더 기록을 깬다고 할때 목표대로 된다면 5m15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분명 5m15라는 기록은 지금으로서 상상이 되지 않는 높이다. 하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는 불가능하다'라고 말을 해왔다. 매번 기적을 일궈냈던 이신바예바이기에 5m15도 전혀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엘레나 이신바예바.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신바예바가 장대높이뛰기 선수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 밑바탕에는 어릴 적부터 해온 기계체조 선수 경력이 깔려있다. 5살 때부터 10년간 체조선수로 활약했던 이신바예바는 너무 키가 커버리는 바람에 체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15살 때 그녀의 키는 무려 174cm나 됐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것은 장대높이뛰기였다. 체조를 통해 균형감각과 운동능력을 몸에 익힌 이신바예바는 종목을 바꾼 뒤 1년만에 4m를 뛰어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2001년에는 유럽 청소년육상대회에서 4m40을 넘은 이신바예바는 불과 2년 뒤 영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4m82를 넘으며 자신의 첫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후 이신바예바는 계속해서 세계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오늘 날 5m05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다. 2005년 이후 5m1을 기록한 뒤 이신바예바는 3년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금전적인 문제로 자신과 8년간 함께 했던 예브게니 트로미포프 코츠와 결별한 뒤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를 지도했던 비탈리 페트로프 코치와 만난 뒤 모든 것을 바꿔야 했다.
그동안 기록은 정체됐지만 3년의 시간은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됐다. 새로운 메카니즘과 훈련방법에 완전히 적응한 이신바예바는 지난 달 12일 '마의 5m03'을 넘은 뒤 30일에 5m04를 기록했고 겨우 20일도 안돼 다시 5m05를 뛰어넘어 새로운 신화를 썼다.
이신바예바가 앞으로 얼마나 더 하늘을 향해 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 이신바예바는 인터뷰에서 "세계신기록을 35번 세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25번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이신바예바는 앞으로 1cm씩만 더 기록을 깬다고 할때 목표대로 된다면 5m15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분명 5m15라는 기록은 지금으로서 상상이 되지 않는 높이다. 하지만 불과 몇년전만 해도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는 불가능하다'라고 말을 해왔다. 매번 기적을 일궈냈던 이신바예바이기에 5m15도 전혀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엘레나 이신바예바. 사진=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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