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김재범, 유도 81kg급서 은메달
OSEN | 기사입력 2008.08.12 20:55
[OSEN=베이징, 올림픽취재반] 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 81㎏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재범은 12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올레 비쇼프(30, 독일)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경기 초반 비쇼프의 연이은 업어치기를 잘 방어한 김재범은 중반 들어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1분 28초를 남기고 유효를 뺏기고 말았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재범은 투지를 발휘했다. 하지만 8강전과 4강전에서 연이은 연장전으로 인해 체력이 고갈된 김재범은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비쇼프의 효과승으로 끝났다.
김재범은 결승에 앞서 열린 8강과 준결승전에서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체력 부담이 심했다. 특히 엘몬트(네덜란드)와 준결승 연장전에서 시종일관 공격을 했으나 심판진이 엘몬트에게 지도를 주지 않아 경기를 끝까지 치러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김재범은 종료 5초 전 누르기에 들어가 효과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에서 아쉽게 무릎꿇었지만 김재범이 8강과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정신력과 투지, 체력은 금메달보다 값졌다.
김재범은 12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올레 비쇼프(30, 독일)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경기 초반 비쇼프의 연이은 업어치기를 잘 방어한 김재범은 중반 들어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1분 28초를 남기고 유효를 뺏기고 말았다.
김재범은 결승에 앞서 열린 8강과 준결승전에서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체력 부담이 심했다. 특히 엘몬트(네덜란드)와 준결승 연장전에서 시종일관 공격을 했으나 심판진이 엘몬트에게 지도를 주지 않아 경기를 끝까지 치러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김재범은 종료 5초 전 누르기에 들어가 효과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에서 아쉽게 무릎꿇었지만 김재범이 8강과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정신력과 투지, 체력은 금메달보다 값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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