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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2의 심장 발 관리

바래미나 2008. 5. 31. 02:15

'제2의 심장' 발이 혹사당한다 



    관리 무관심에 족저근막염ㆍ무지외반증 등 질환 많아

    발은 26개의 뼈, 100개가 넘는 인대, 근육, 힘줄, 신경으로 이뤄져 있다.

    발은 인간이 서서 걷기 시작한 이후로 쉴 틈 없이 혹사를 당한다. 하루 종일 무거운 몸을 지탱한 채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도 항상 양말이나 신발 속에 갇혀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 1㎞를 걸을 때 발에 실리는 무게는 무려 16t에 달한다.

    발은 몸을 지탱해 주고 균형을 유지하며 몸을 이동시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전신의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걸을 때마다 발목운동을 통해 심장에서 발 끝까지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을 향해 퍼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러나 발의 건강에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른세상병원에 2004~2007년 내원한 환자들을 분석해 보면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74명, 무지외반증은 427명, 조갑함입증은 383명으로 나타났다. 티눈, 피로골절 등 그 밖의 질환으로 찾은 환자는 355명이었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에 세로로 이어져 내려오는 근육을 말한다. 그 인대 쪽에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염증이나 관절염이 생긴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이는 발뒤꿈치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특히 마라톤과 같이 장거리를 뛰거나 갑자기 무리하게 달리기를 할 경우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갖거나 평발 또는 발등이 높은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족저근막염이 발병하면 발이 쉽게 피로하고 오래 걷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 계단에서 발가락 앞부분만 올려놓고 서 있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하거나 특수 깔창을 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것도 좋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시작되는 관절의 안쪽이 튀어나와서 엄지발가락이 점점 바깥을 향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특히 앞볼이 좁은 구두를 오래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전체 인구 중 10% 정도가 이런 변형된 발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발이 변형되면 발가락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되며 통증이 생기게 된다.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 붓거나 심한 통증 및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조갑함입증'이라 한다.

    이는 선천적으로 발톱 끝이 말려 들어가며 자라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이런 체질의 사람은 발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거나 너무 꼭 끼는 신발을 신고 다니면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발톱이 발끝을 파고들면 발에 있는 더러운 세균이 침투해 발가락이 벌겋게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발톱을 소독약으로 잘 닦아준 다음 항생제를 복용해 발의 균을 없애고 또한 염증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 건강에 좋은 신발은?

    신발은 우리의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발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그중의 하나인 하이힐은 뒷끝이 얇아서 발을 삐기가 쉽고 체중이 앞으로 많이 가기 때문에 앞발바닥이 압력을 많이 받아서 굳은살이나 티눈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하이힐은 안 신는 것이 가장 좋지만 꼭 신어야만 한다면 한 번에 6시간을 넘지 않고, 일주일에 4~5회 정도가 좋다. 또한 구두 앞쪽에 쿠션을 깔고 되도록 앞이 뾰족하지 않은 신발을 신으며 매일 신어야 한다면 구두 높이를 바꿔 신는 것이 좋다.

    건강에 좋은 신발은 굽이 낮고 앞코가 조금 높은 것이고 신발 밑바닥이 둥글게 되어 걸음이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또 깔창이 푹신해서 굳은살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신발은 발의 길이와 폭보다 1~1.5㎝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며 굽높이는 3.5㎝ 이하로 선택한다.

    젊었을 때 신발 치수보다 다소 넉넉한 신발을 고른다.

    ■도움말 = 황지혜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병문 기자]


    [건강 발마사지] 발을 대접하면 평생이 건강하다!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람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는 발은 몸의 건강 상태가 그대로 반영돼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발에 병이 나면 전신에 적신호가 온다.

     

    따라서 몸 안의 장기에 대응하는 발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자연요법인 ‘발마사지’를 받으려는 사람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들, 과로와 음주 등 불규칙한 생활에 찌든 남성들이 발마사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부들 중에는 자녀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발마사지를 배우려는 경우도 많다.

    기온차가 심하고 공기가 건조한 환절기는 발 건강에 해로운 계절이다. 각질층이 많은 발 피부가 특히 더 건조해진다. 발의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면서 피부가 갈라지기 쉬운데, 문제는 발 건강은 허리 통증 및 기관지, 생식기 이상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발 건강은 매일 샤워를 할 때 잠깐씩만 신경을 써주고, 하루 20분 정도씩만 발마사지를 해 주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7000개의 신경이 모여 있는 발은 제2의 심장

    발에는 모두 7000개의 신경이 모여 있어 ‘제2의 심장’으로 간주될 만큼 중요한 신체부위다. 발이 불편하면 무릎 관절이나 척추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젊어서부터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발마사지에 대한 가이드북도 여러 권 출간되고 있다.

    단지 발을 어루만지는 정도라면 피로 해소에는 효과적일지라도 몸 속 독소 해소와, 질병 예방 효과까지는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 무엇보다 발마사지 효과를 제대로 체험하려면 인체 각 부위에 상응하는 장기가 발의 어느 지점인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반사구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반사요법의 이론적인 배경과 인체 각 부분의 반사 부위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자신이 어떤 질병에 걸려 있는지를 발을 살펴보면 파악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그리고 발을 만지는 부위에 따라 발을 만지는 테크닉이 있다. 발마사지는 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밀고 누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증상과 만지는 반사구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면 마사지 효과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마사지 테크닉을 배워 두면 마사지를 할 때 손에 긴장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발 마사지는 변비 및 만성위염, 견비통 등 증상별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본적이고 원리에 충실한 발마사지 방법들을 익혀 두면 내 손으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라도 집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마사지


    현대인의 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스트레스는 제때 풀지 않고 쌓아 두게 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혈액순환이 나빠지며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로 쌓인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곳이 부교감신경인데 스트레스가 누적되다 보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약해지고 기력을 잃기 쉽다. 스트레스의 압박이 커질 때는 위와 장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장 반사구를 자극해 소화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부신 반사구를 자극해 항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세요



    ① 주먹으로 발바닥 전체를 밀면서 밑으로 쓱쓱 쓸어내린다.

    ② 한 손으로 발목을 잡아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고 다른 손으로 발가락 전체를 감싸 쥐고 뒤로 젖힌다.

    ③ 발 안쪽의 척추 반사구를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준다.

    ④ 항스트레스 호르몬이 자연스럽게 분비될 수 있도록 부신 반사구를 돌리기 기법으로 자극한다.

    ⑤ 장 반사구를 자극하는데, 엄지로 반사구를 직선 혹은 사선 방향으로 허리선까지 쭉쭉 누르면서 밀어준다.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허리선까지 쭉 밀어 준다.

    ⑥ 엄지손가락으로 용천을 지그시 누르면서 마무리한다.

    참고도서

    내 몸이 누리는 최고의 사치 발마사지 30분
    지은이 정인수 / 넥서스 / 16,500원

    ‘발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발 관리’ 및 ‘발마사지 시작 전 준비해야 할 것들’까지 꼼꼼하게 소개하여 건강한 발을 만들기 위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한다.

    도움말… 정인수

    94년 인도로 건너가 ‘오쇼국제치유예술학교’에서 경혈을 이용한 기법을 포함한 ‘발 반사요법 전문가 트레이닝’을 수료했다. 그 후 4년 동안 인도에서 발 반사요법가로 활동하면서 질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자연요법에 눈뜨게 되었다.

    현재 ‘비디&칸 자연치유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제2의 심장인 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각종 성인병 및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를 위한 스페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 반사요법 전문가로서 MBC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 및 공공기관 등지에서 발 관리 교양 프로그램을 강의했다. 이 밖에도 경기대 및 강남대 등 대학의 평생 교육원에서 ‘최고 경영자 과정’ 중 발 반사요법 교양 프로그램을 강의하고 있다.

      [박연 생활칼럼니스트]

     

     

     



         
               발 맛사지 왜 좋은가?

         

         

        베트남의 발맛사지...


        태국의 전통맛사지도 좋고, 중국의 발맛사지가 괜찮은데...

        그래도 .....베트남 발 맛사지가 젤 깨운하다는거 알려 드립니다.

         

        베트남의 발맛사지는 태국의 전통맛사지와 중국의 발맛사지의 복합형이기 때문이래요.

        베트남이 중국의 지배를 받아 온 1,000년간의 조공 물품중에 발맛사지사가 반드시 들어 있었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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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알고 넘어 갑시다.

         

        발건강법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천년전의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그 당시 중국의 의원들은 침술 이외에도 발바닥의 혈도를 안마요법을 통하여 대응해 줌으로써 인체의 질병을

        다스렸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발의 중요성은 이미 의술의 한 분야로써 의학적으로 인정받고 있었던거랍니다.


         

        한나라 시대의 화타라는 명의가, 진나라시대 이전의 관지법을 재연구하여 관지법 보다 향상된 화타비급을

        창안하였고, 이것이 현재 불리워지고 있는 족심도의 시조가 되었답니다.

         

        그 이후 화타비급이 당나라 때 일본으로 전해 들어가 오늘날의 침술과 족심도가 되었고,

        이후 원나라 때에는 흘태비열이라는 사람의 '금난순경'과 '활백인심사경발휘' 에 나와 있는 발반사 치료학

        설이 유럽으로 전해져 오늘날의 유럽식 발건강법의 시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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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으로는 12개의 경락이 시작되는 것이며, 체내의 장기와 6장6부와 반응하는 36개의 혈이

        존재하며 발에는 인체의 모든 신경기관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리하야 인체의 축소판이라 부른답니다.

         

        결론은, 발을 중요시하여 항상 깨끗이 하고, 많이 걸어서 몰랑 몰랑하니 잘 관리하셔라 이겁니다.

         

         

      출처 : 상동중고교
      글쓴이 : 김종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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