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 '행복한 중년' 中에서-
소중한 만남속에서 때로는 힘이 들때도 있고 작은 일로인해
혜경씨께서 아카시아 엑기스 만드는 법을 알려 주셨답니다
한번 배워 보시고 올해에는 실험삼아 조금만 담가보세요
***아카시아 꽃 효소***
- 꽃을 딴다.
- 흐르른 물에 슬쩍 헹군다.
- 물기를 쫙 뺀다.
- 황설탕과 1:1로 섞는다(설탕시럽을 만들어 사용해도 됨)
-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둔다
- 서너달 있다가 정갈하게 거른다
- 6개월이상 2차 숙성을 시킨다
- 먹고 싶을 때 시원한 생수에 타서 마신다
꽃의 효능
신장염 치료에 좋다.
방광염, 기침, 기관지염에도 쓰여 왔다.
지혈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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