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음악 편지

친구야 하늘을 보자구나 / 受天 김용오

바래미나 2008. 4. 30. 00:02
      친구야 하늘을 보자구나 / 受天 김용오 파도와 같이 밀려오는 슬픔에 가슴을 치는 외로움이 있었다만 반딧불이 노래하는 하늘에다 조각달을 빚어놓고 밤이슬을 자작자작 맞으며 네 모습에 취하여 술처럼 웃고 있어야 했었더구나 숲과 같이 바람을 일으키는 기쁨이 있었다만 울고 있는 네 모습이 까마득해 찰박이는 밤바다에 네 모습의 쪽배를 띄워놓고 아름아름 날개 짓을 나붓대는 나비이듯 나 또한 울어야 했었더구나 한 점 거짓 없이 안아주는 우리의 하늘이 있어 하늘 저 편에서 네 이름을 부르고 싶었었더구나 누구든 슬픔과 기쁨이 있으면 친구야 우리 그렇게 하늘을 보며 이름을 부르자구나.
      배경음악;Cranes(백학)/Iosif Kobzon (모래시계 OST)♬

      우리님들...*^^* 예쁜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시들어 버리는 것처럼 친구 사이의 우정도 아무렇게나 놔두면 시들어 버린다고 합니다. 꽃에 물을 주고 가꾸듯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친구란 또 하나의 나 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또 하나의 나를 너무 무관심하게 놔두지 마시구요 오늘은 그 나를 한번 만나 보세요..ㅎ *^^*
♣―‥ 음악 편지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