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가 활짝/마흔의 청춘 詩망간단궤

                                             매화가 활짝/마흔의 청춘 

저번에 봄이 왔다고 알리던 매화가 이렇게 제 역할을 하네요..   어때요.. 예뻐요? 마치 우리 마음같지요?ㅎㅎㅎ   마치 나 안 봐주면 삐질겨~! 하는 산성이처럼..ㅎㅎ   이정도면 산성이도 매화도 봐줄만 하지요?ㅎㅎㅎㅎㅎㅎㅎ   누가 뭐래도 난 나여~~ ㅎㅎ 나는 나라니까....하하하하하하...            Tom Jone 나훈아     마흔의 청춘 詩망간단궤 젊기에 허위와 가식의 옷은 벗어 던지고 싶다 여전히 방황하면서도 절규하는 사람 한없이 자유로우며 사람을 노래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청춘의 마흔을 지키고 싶다 얽매임이 많은 주위를 붙잡혀 있음이 아닌 진실한 관계로 수많은 고민거리들을 머리카락 희 빠지는 늙탱이 과정이 아닌 마흔 나이에 오는 당연한 생리로 여기며 주름 꽃 피지만 맑은 호수 같은 눈을 지니고 싶다 젊기에 많이 후회하면서 부끄러워하고 싶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그래서 다시 후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람이고 싶다 비겁의 넋들이 내 육신 속에서 춤판을 벌린다해도 청춘의 마흔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쨌든 불꽃처럼 살고파했던 스물의 나이보다 더 빛나고 더 값진 오늘, 마흔에 친구들과 청춘을 노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