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음악 편지

(인생의 길 - 淸河/장지 현님)

바래미나 2008. 2. 8. 02:41
                          (인생의 길 - 淸河/장지 현님)

인생의 길 / 장 지현 삶이란 어차피 미명 속을 헤매다 낙조 아름다워도 바다에 떨어져 어둠을 만들 듯 인생 진흙탕을 뒹굴어도 청춘을 아름답게 피웠어도 무상한 세월 벗을 수 없어 세월에 지는 것과 무에가 다르랴 세상에 나올 때 운명의 실타래 감긴 대로 풀어헤쳐 개척하고자 험한 세상 누볐어도 지고 갈 짐이 어디 있으랴 온대로 닦은 대로 영원의 길 찾아 붉게 물들인 낙조처럼 아름답지 못했더라도 찰나 같은 인생사 미래를 향한 나 하나의 오롯한 꿈 찾았으면 그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