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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탑 詩동과 낙랑/호하얀 부라우스 詩[꽃들의노래]남궁

바래미나 2008. 2. 5. 15:23
                                   돌 탑 詩동과 낙랑/호하얀 부라우스 詩[꽃들의노래]남궁
          돌 탑

 

 

호동과 낙랑

 

 

새벽을 여는 시각에

어둠이 여명을 내 품는다

새들은 부산에 떨며

풀잎은 이슬을 머금는다

고난 한자의 아픔을

자비로운 자의 혼돈을

피로에 지친 자의 한탄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돌탑이

소외된 자의 고혹을 감추고

분노의 한 점도 땅속에 녹아

나 보다 더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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