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꼬대처럼 너를 부르다가/ 架痕 김철현
너를 부르다가
지쳐 잠이 들었었다.
옹알이처럼 입에 달린
너의 이름은 밤새 가득했고
눈을 뜨기까지 여전히
불리고 있었다.
빨갛게 충혈 된
눈동자엔 선명한 너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밤새 떠나지 않은 너의
흔적이 눈물 되어
흥건히 고여 있었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듯 사방
부산하게 둘러보지만
아무도 없는 그 곳에는
내가 너를 부르는
기척만 있었을 뿐이다.
배경음악;Flying To The Moon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 Utada Hikaru♬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3/15_cafe_2008_02_02_21_36_47a463e325620)
우리님들...*^^*
오늘이 지나면 긴 시간동안 설 연휴에 들어가겠네요.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긴 하지만
많은 추위는 없을거라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
어느새 분주한 마음으로 고향을 달려가고 계시는
분들께서도 넘 서두르지 마시구요
편안한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꼭 안전운행 하시는거 잊지 않으셨지요?
가까운 가족들간에도 배려를 베푸시고
서로에게 좋은 시간만 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