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임이여 詩 이진화/만물의 색과빛은 자작 류복희
나의 님이여
진화 / 이진화
정녕 떠나간 것도 아니요
숨어 있는 것이 아니요
옛 사랑도 아니요
지금 내 안에 더 또렷하게
해처럼 발그레한
저녁노을같이 고운
가슴 가득히 설레이는
그리움으로 닥아오는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나의 님이여!
사랑의 작은 씨 한톨
내 마음 밭에 떨구어 줘요
고운 싹 틔우고 자라게 하여
꼭꼭 숨어있는 사랑이 아니요
옛사랑도 아닌
떠나가지 않을 사랑
그런 사랑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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