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좋은 이야기-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바래미나 2008. 1. 17. 01:58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지혜** 1. 들을 것 대개 듣기보다 말을 하기를 더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잊는다는 것이다. 급하게 대답하는 것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할 때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만큼 삶은 성숙해진다. 2. 권태로울 것 권태로움은 아무 것에도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느끼는 것이다. 우리를 가두어 놓는 온갖 것들을 느긋한 마음으로 멀찌감치 서서 바라보며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고 만족스런 하품도 해보자. 그러나 '권태'는 세상을 보다 성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므로 언제나 절제되어야 함을 잊지 말자. 3. 기다릴 것 자유롭고 무한히 넓은 미래의 가능성이 자신에게 열려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내가 꿈꾸는 것이 삶 속에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조바심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면 미래는 곧 눈앞에 활짝 펼쳐질 것이다. 4. 마음의 고향을 간직할 것 마음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퇴색한 추억들을 떠올려 보자. 개울에서 발가벗고 멱 감던 일. 낯설음에 눈물짓던 초등학교 입학식, 동무와 손잡고 걷던 먼지투성이 신작로... 지나간 흔적 속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과 삶의 애착을 느끼게 된다.
      어느 지인에게서 잠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나고보니 그분의 성격과 언행은 차거울만치 침착했다는 것이지요 맘속에 것들 지식들을 아주 조금씩 오랜시간에 걸쳐 털어내는 습관은 훗날 제가 느낀건데 바람직하지 않다는것입니다 알고있는 유익한 지식들은 많이 베풀어 다른이들도 활용하면 좋을텐데 조금씩 아껴가며 이눈치 저눈치 봐가며 풀어놓는 습성 본인 기분에 따라 털어내는 건 인간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되었답니다 남의 말 경청하는 건 좋지만 있는 그대로 순순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면 좋겠어요 그속에 어떤 꼬트리나 없을지 먹이찾아 헤메는 야생동물 같은 눈빛은 거부감 마져들어요 삶은 적당히 권태로움도 좋은것이지요? 새로운것에 도전해보는 계기가 될것이고 미끼를 던져 느긋하게 기다리는 습관을 기르며 기다리는 동안의 조바심은 설익은 감을 따먹게되는 불상사도 따릅니다 온전한 내것이 되는 길목에는 정성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러는 마음속의 고향을 그려보는 시간은 언제나 편온하고 어머님 품속같은 안식을 줍니다 지난것은 늘 아름답고 철따라 새겨진 내 삶의 뒤안길은 궁핍함이 더 많지만 그 시절이 더 좋았다라는 평을 하곤해요 그곳에는 시기와 과욕은 없었으니까요 순수함의 세계였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맘속의 고향을 간직하며 잠시 미소속에 현실을 잊게되고 해맑은 동심의 세계에 빠져 복잡한 마음을 씻어 냅니다 개울가 얼음을 깨며 추운줄 모르고 들려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내 추억닮아 미소짖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