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좋은글 중에서-
조금 흐리지만 포근한 겨울날씨가
기분을 맑에 해줍니다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을 음미하며 어제처럼 변함 없는
오늘이지만 내 삶에 늘 오늘같은 날만 있지 않기에
불평없고 기분마져 맑은 지금이
삶에있어 작은 기쁨이 됩니다
이런날에 이런저런 사연들로
얽혀사는 인간사의 찌들린 삶의 한자락 마져
떠올린다면 이 기분 망칠까 애써 음악속에
빠져듭니다
사는일..속속들이 들어내면 많은 세월중에 몇날이나
영혼마져 평혼함에 젖어질런지요
몸이 성치 못한 사람들보면
내 육신 멀쩡한것에 감사하고
정신이 건강해서 티없이 맑게 키워준 부모님께
고마워하며 이것으로 만족하며
그렇게 행복에 젖고 기쁨에 젖어삽니다
더러는 착각속에 빠지기도 하며
내가 최상의 삶을 사는구나
혼자만의 착각일지라도 얼마간은 행복해지기도 해요
누가 뭐래도 내가 만족하면
그것이 최상의 삶입니다
같은 길거리 풍경일지라도
새로운 세계에 빠진듯 환성을 질러
감탄하는 사람이 최상이며 행복일테니까요
장미 꽃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는 사람이 있고
가까이 다가서 향기를 맡아보며 잠시 미소 지을수있는
감각이 살아있는 삶은 어떨까요
중년..
삶의 무게에 짖눌려 무표정의 세대입니다
무쇠덩어리 같은 무뚝뚝한 중년의 일상은 우울해요
집안의 화분에 핀 꽃을보며
웃을수있고 요모조모 뜯어보며 감탄하는
감각이 살아있는 우리가 되어요
문득 오래된 정겨운 음악속에 내 영혼마져
잠시 쉴수있는 느낌과 감각으로
망중한의 시간을 최상으로 맞이해요
♬듣고 싶은 추천 베스트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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