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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부터
싫어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누구나 남에게 호감을 주고 싶어 하며
혼자 고독하게 지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
상대방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상대방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기만 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도 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내 달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다 갖고 있다.
그중에서 나쁜 면만 본다면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없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용모가 아름답고
말을 잘 한다 해도 주위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그 누구도
그대와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는다.
진실하지 못한 태도는 상대방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마련이다.
인간관계는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중에서 -
집을 나서면 많나지는 사람들 중에
사람들은 어떤 표정으로 나를 맞이해줄까
상대의 모습에서 더러는 나를 발견합니다
많이 듣는 인사말 중에
"많이 바쁜가봐" 보기 힘들다라는 표현을 듣습니다
나이 많은 연련층이 더 반겨주는 모습을 봅니다
더러는 달려와 손이라도 잡아주며 한동안 못했던
말들을 털어 놓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날입니다
그런 날은 쌓였던 삶의 굴레들이 사라지는 날
아마도 나는 나이드신 분에게 더 친절했나봅니다
작은 읍내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정신지체장애입니다
정상인이 아니여서 우울한 그녀에게 2년을 매달렸지요
친구하고 싶어서 ..
그결과 요즘엔 읍내에서 가장 친한 친구사이로 발전해서
길 나서면 그녀 만나는 기회가 되어
즐겁습니다 멀리서 달려와 웃으며 먼저 인사할때에는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녀와 동갑내기라는 것에 고마워합니다
어느사람은 자신이 만나는 인연에 대해서 자랑합니다
모두가 근사한 사람들이며
직위가 높아 삶이 넉넉해서
날마다 함께 해외여행 다니는 자랑을합니다
그냥 한 귀로듣고 흘러버리지만
그 사람을 부러워한적은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만나는 인연들과
거리가 멀어 나 스스로 그사람을 멀리하게 됩니다
몸이 자유스럽지 못한 분들은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늘 그대로 변함없는 순수함이 좋아
노인분들과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마음이 더 가는 건
사실이지요
사람마다 만나는 인연들이 제각기 다릅니다
우선 취미가 같아야하고
어느정도 성격이 맞아야하고
삶의 코드가 맞아야 오래도록 유지되는 인연이라고합니다
화려한 외출을 싫어하는 성격에는
이웃의 노인분들과 장애인들이
어쩌면 내 취향인가 봅니다
그분들에게서 진실한 삶의 자세를 배우는것이
커다란 보람이기도 해요
늘 변함없는 순수함이 좋아서
오늘도 길나서면 그분들 볼수있을까 기대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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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cient Poet's Song(옛시인의 노래)-김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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