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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음악(Chayag-Enchanted)과 AV-8 Harrier, JAS39 Gripen (Sweden)전

바래미나 2007. 8. 23. 23:05
 안데스음악(Chayag-Enchanted)과 AV-8 Harrier, JAS39 Gripen (Sweden)전투기 맛보기
 


그리펜은 스웨덴공군이 1990년대 후반 이후 주력 다목적 전술기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경 전투기이다. 1987년 봄에 출고된 이후 첫 비행은 1988년 12월 9일에 실시되었다. 그 후 1989년 2월 3일에는 테스트 도중 착륙시 전복되는 사고를 일으키는 등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원인은 디지털 플라이 바이 와이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미국의 벤딕스사와 소프트웨어를 다시 설계하고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쳐 실험기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한편 미국의 GE F404엔진을 개조한 RM12엔진의 가속 불량(원인은 고압터빈 케이스의 열팽창) 및 에프터 버너의 강도 부족 문제가 발생하여 2호기의 비행이 연기되었고 1990년 5월 4일에야 첫 비행이 실시되었다.

1993년 초여름부터는 양산기의 인도가 시작되었으나 납입 1호기(양산로트 2호기)가 8월 8일 공개행사중 추락사고를 일으켰다. 거듭되는 사고로 기체의 완전 재설계 작업이 실시되어 1995년 4월 11일에 재설계된 생산 8호기가 완성되었다. 양산계획은 예전대로 진행되어 최초의 30대는 1996년까지 납입되었고, 나머지 110대는 2002년까지 납입된다.

그리펜에 앞서 개발된 비겐은 고속도로에 마련된 500m 정도의 짧은 활주로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보강하고 이착륙성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실제 운용결과 대형 전투기인 비겐은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그리펜은 특별하게 보강하지 않은 고속도로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중량을 가볍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착륙거리도 700m 정도로 완화하였다. JAS39의 J는 전투를, A는 공격을, S는 정찰을 의미하며 비겐의 경우처럼 하나의 기종에 장비를 바꾸어 다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기체는 최근 전투기의 표준으로 볼때 경량 소형기에 속한다. 전투기의 성능과 기체의 크기를 좌우하는 엔진은 GE F404를 사용하며, 미국의 허가를 얻어 볼보사에서 GE사의 협조를 받아 파워업 개량설계를 하였으며 일부 부품을 생산하여 볼보 RM12란 명칭을 붙이고 있다. 2단계로 생산될 예정인 그리펜 C형의 엔진으로는 FADEC을 장비한 RM12의 개량형, 스넥마사의 M88-3, 유로제트 EJ200, GE F414등으로의 교환이 검토되고 있다. 기체의 외형은 비겐에서 물려 받은 클로즈드 커플드 델타익을 채택하였으며, 카나드는 전체가 움직인다.
동체는 가늘고 길며 스마트한 느낌을 준다. 카나드의 앞전후퇴각은 43도, 주익의 앞전 후퇴각은 45도이다. 메인 랜딩 기어는 동체에 수납하기 때문에 주익은 간단하게 떼어낼수 있으며, 철도이동, 분산, 은폐 드의 경우에 편리하다. 수직 미익은 최대한 뒤쪽으로 설치하여 엘리본과 방향타의 간섭 및 천음속에서의 저항을 크게 줄였다. 주익을 포함한 기체 구조의 30%는 카본 섬유 복합재료로 제작되었다. 조종장치는 디지털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사용하며 미니스틱을 포함하여 스웨덴에서 독자개발하였다. 조종석은 컬러 브라운관을 사용하는 글래스 콕피트 형식이며 광각 HUD를 장비한다. 레이더 및 FCS는 에릭슨사제이다.

공대공 전투용 고정무장은 27mm 기관포 1문을 장비하며 미사일은 자국산화한 RB71 스카이플래시 4발이나 AIM-120B 암람, RB71 사이드 와인더 2발을 장착한다. 대함 공격에는 사브 보포스 RBS15F 미사일을, 지상 공격에는 레이저 유도 훈련형이며 콕피트 뒤쪽의 동체를 50cm 연장하였다. 스웨덴은 영국의 BAE시스템즈사와 제휴하여 그리펜의 수출에 나서, 남아공공군의 발주를 받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일부 동유럽국가에서 채택할 것으로 기대된다